교보생명이 7일 고령자 및 유병력자를 위한 간편가입 종신보험 2종을 새롭게 내놓았다.

‘(무)교보실속있는간편가입건강플러스종신보험’은 세 가지 질문만 통과하면 가입할 수 있다. 구체적으로 △최근 3개월 내 입원, 수술, 추가검사 필요 소견 △최근 2년 내 질병·사고로 인한 입원·수술 △최근 5년 내 암, 간경화, 파킨슨병, 루게릭병, 투석 중인 만성신장질환으로 인한 진단·입원·수술 등에 해당하지 않으면 된다.

보험료 부담도 낮췄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가입 시 ‘저해지환급금형’을 선택하면 보험료 납입기간 해지환급금이 일반형의 50% 수준만 지급되지만 보험료가 10~13%가량 저렴하다. 다만 중도 해지 땐 환급금이 절반에 그치기 때문에 불가피한 사정이 없다면 만기까지 유지하는 게 바람직하다.

‘(무)교보실속있는초간편가입종신보험’은 △최근 3개월 내 입원, 수술, 추가검사 필요 소견 △최근 5년 내 암·협심증·심근경색·뇌졸중증(뇌출혈·뇌경색)으로 인한 진단·입원·수술 이력 등 두 가지 사항에만 해당하지 않으면 가입할 수 있다.

이호기 기자 hg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