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생활가전 '작게 더 작게'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청호, 한뼘 공기청정기 출시
    파세코, 20% 줄인 에어컨 판매
    생활가전 '작게 더 작게'
    국내 생활가전의 크기가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 공간을 많이 차지하는 가전의 대명사로 꼽히던 공기청정기·에어컨 시장에서도 줄줄이 ‘미니 사이즈’ 제품이 나오고 있다. 공간 활용을 중시하는 소비자 수요를 적극 반영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7일 생활가전업계에 따르면 청호나이스는 제습과 공기청정을 동시에 해결하는 ‘청호 미니 제습공기청정기 콤팩트’(사진)를 최근 선보였다. 폭은 19.5㎝로 기존 공기청정기(30㎝ 이상)보다 3분의 2 이상 작다. 크기는 작지만 기능은 알찬 편이다. 20㎡에 달하는 면적을 제습하고 10㎡ 면적의 공기를 청정하게 관리한다. 공기청정필터에는 청정력이 강한 H13등급 헤파필터를 적용했다. 필터 교체 시기와 물탱크 만수 시점을 알려주는 자동알림 기능, 제습 만수 시 자동정지 기능을 갖췄다.

    청호나이스는 지난 4월 전기코드만 꽂으면 어디에든 놓고 사용할 수 있는 2.5㎏ 용량의 건조기도 내놨다. 빨래 양이 많지 않은 1인 가구를 타깃으로 한 제품이다. 회사 관계자는 “집안 구조상 대형 가전을 설치할 수 없는 가구를 대상으로 한 제품군 출시를 확대하고 있다”며 “미니 제습공기청정기는 약 20만원, 소형 건조기는 약 40만원 수준이어서 가격 부담도 작다”고 말했다.

    여름가전 사이즈도 대폭 줄어드는 추세다. 파세코는 기존 85㎝에서 68.5㎝로 20%가량 높이를 낮춘 창문형 에어컨을 지난달 출시했다. 역시 설치 공간을 절약할 수 있는 게 가장 큰 강점이다. 크기뿐 아니라 무게까지 작기 때문에 설치 과정도 간편해졌다는 게 파세코 측의 설명이다.

    ‘한국인 필수품’으로 불리는 밥솥 시장에서는 미니 사이즈 열풍이 분 지 오래다. 신일전자는 지난 4월 2.7㎏ 크기의 소형 밥솥을 선보였다. 6가지 모드의 조리 기능을 적용한 ‘가성비 제품’이다. 가격이 5만9000원에 불과해 자취생 사이에서 인기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쿠쿠 역시 초소형 프리미엄 밥솥 ‘트윈프레셔 쁘띠’를 지난 3월 출시했다. 홈쇼핑으로 출시한 지 한 시간 만에 5500대 물량이 전부 팔려나가며 단숨에 히트상품이 됐다. 회사 관계자는 “과거에는 소비자들이 대용량 밥솥을 선호했지만 최근 가구 형태 변화와 건강을 위한 소식 열풍 등으로 2~3인용 밥솥을 선호하는 소비자가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윤희은 기자 soul@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에이스침대, 싱글족·어린이 수납형 제품 출시

      에이스침대는 공간을 효율적으로 쓸 수 있는 수납형 침대 두 종류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1인 가구 및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1인용 슈퍼싱글 침대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

    2. 2

      6개국 300여社와 온라인 상담…중진공 "중소벤처기업 41곳 참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오는 11일까지 서울 구로구 쉐라톤서울디큐브시티호텔에서 중소기업 기술수출 지원을 위한 ‘G-TEP 기술교류 상담회 및 세미나’를 연다고 7일 발표했다.이번 상담회에는 바이오...

    3. 3

      '보복소비' 어디에?…대출로 연명하는 자영업

      직원을 한 명이라도 둔 자영업자가 29개월째 줄어드는 등 소상공인·자영업계에서도 불황이 가실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중소기업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4월 자영업자는 554만5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