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WHO, 코파아메리카 개최로 브라질 공공보건 위기 악화 경고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브라질 정부, 위험성 평가 요청도 하지 않은 듯
    WHO, 코파아메리카 개최로 브라질 공공보건 위기 악화 경고
    세계보건기구(WHO)가 남미 축구 국가대항전인 '2021 코파아메리카'(남미축구선수권대회) 개최로 브라질의 공공보건 위기가 심화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7일(현지시간) 브라질 뉴스포털 UOL에 따르면 WHO는 이날 브라질이 충분한 방역 조치 없이 코파아메리카를 개최하면 코로나19 사태가 악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

    WHO는 브라질이 대회를 개최하는 데 매우 신중해야 하고 공공보건 위기를 증폭시키지 않도록 막아야 한다면서 "위기관리 조치를 이행할 여건이 되지 않으면 대회 개최를 재고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이어 WHO는 코파아메리카 개최와 관련해 브라질 정부로부터 공식적인 협의 요청을 받은 사실도 없다고 말했다.

    이는 코로나19 3차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에서도 브라질 정부가 코파아메리카 개최를 독단적으로 결정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와 관련, 마이크 라이언 WHO 긴급대응팀장은 "WHO는 협조 요청을 받으면 대형 스포츠·종교 행사에 대한 위험성 평가를 한다"면서 그러나 코파아메리카와 관해서는 그런 요청이 없었다고 말했다.

    보건 전문가들은 백신 접종이 늦어지고 변이 바이러스 확산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코파아메리카를 개최하면 3차 확산 시기를 앞당길 것이라고 경고했다.

    코파아메리카는 오는 13일부터 7월 10일까지 열리며, 남미 10개국이 2개 조로 나뉘어 예선을 치른다.

    남미축구연맹은 수도 브라질리아와 남동부 리우데자네이루시, 중서부 쿠이아바시, 중서부 고이아니아시 등 브라질 4개 도시에서 경기가 열릴 것이라고 발표했다.

    브라질축구협회는 모든 경기를 무관중으로 치르되 결승전만 관중 입장을 허용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연합뉴스

    ADVERTISEMENT

    1. 1

      日여당 압승에 美언론 "中위협이 다카이치 도왔다…미국엔 희소식"

      일본 집권 자민당이 8일 치러진 중의원 총선에서 3분의 2 이상의 의석을 차지한 데 대해 미국 주요 언론들은 '중국 변수'가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에게 정치적 호재가 됐다고 평가했다.8일(현지시간) 월스...

    2. 2

      "세금폭탄 피하자" 부자들 탈출에…'초호황' 300억 터졌다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이른바 '억만장자세'로 불리는 부유세 도입이 추진되면서 인접한 네바다주로 부유층이 이동하는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소득세가 없고 재산세 부담도 상대적으로 낮은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3. 3

      80세 대통령·90세 의원…美 정치권 '75세 은퇴론' 재점화

      미국에서 고령 정치인의 임기와 직무 수행을 둘러싼 우려가 커지면서 대통령과 의회, 사법부에 상한 연령을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이 다시 제기되고 있다.8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민주당 인사 람 이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