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투 "해성디에스, 2분기 실적 추정치 상향…목표가 10.6%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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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5만2000원 제시
하나금융투자는 8일 해성디에스에 대해 올 2분기 실적이 기존 추정치보다 상향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기존 4만7000원에서 5만2000원으로 10.6% 상향 조정했다.
김록호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해성디에스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1496억원, 영업이익은 141억원으로 전망한다"며 "이는 현재 컨센서스를 각각 2%, 8% 상회하는 전망치"라고 분석했다.
이어 "기존 추정치를 상향하는 이유는 전분기와 마찬가지로 판가가 상승해 매출액이 예상보다 양호했고 그에 따라 수익성 개선폭 역시 추가 확대된 것으로 판단한다"며 "혼한평균판매가격(Blended ASP) 상승은 고객사들이 요구하는 물량 중에서 상대적으로 고가 제품 중심으로 대응할 수 있는 선택권이 생긴 것과 실제로 고객사들이 고사양의 제품을 원하고 있기 때문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하나금융투자는 하반기에도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해성디에스의 올해 매출은 5893억원, 영업이익은 558억원으로 각각 전년대비 29%, 28% 증가할 전망"이라며 "IT 전반에 걸쳐 다양한 부품의 공급이 부족하고, 원재료 가격이 상승하는 환경 속에서도 유의미한 실적 달성이라는 판단"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원재료인 구리 가격의 상승이 판가로 전가되는 과정이 진행중이기 때문에 1분기보다는 2분기, 2분기보다는 하반기로 갈수록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며 "연간 실적 전망을 가시성 높게 상향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류은혁 한경닷컴 기자 ehryu@hankyung.com
김록호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해성디에스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1496억원, 영업이익은 141억원으로 전망한다"며 "이는 현재 컨센서스를 각각 2%, 8% 상회하는 전망치"라고 분석했다.
이어 "기존 추정치를 상향하는 이유는 전분기와 마찬가지로 판가가 상승해 매출액이 예상보다 양호했고 그에 따라 수익성 개선폭 역시 추가 확대된 것으로 판단한다"며 "혼한평균판매가격(Blended ASP) 상승은 고객사들이 요구하는 물량 중에서 상대적으로 고가 제품 중심으로 대응할 수 있는 선택권이 생긴 것과 실제로 고객사들이 고사양의 제품을 원하고 있기 때문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하나금융투자는 하반기에도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해성디에스의 올해 매출은 5893억원, 영업이익은 558억원으로 각각 전년대비 29%, 28% 증가할 전망"이라며 "IT 전반에 걸쳐 다양한 부품의 공급이 부족하고, 원재료 가격이 상승하는 환경 속에서도 유의미한 실적 달성이라는 판단"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원재료인 구리 가격의 상승이 판가로 전가되는 과정이 진행중이기 때문에 1분기보다는 2분기, 2분기보다는 하반기로 갈수록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며 "연간 실적 전망을 가시성 높게 상향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류은혁 한경닷컴 기자 ehry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