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하우시스, 소비자 접점 늘리려 유통채널 혁신…연내 대형 매장 100곳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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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시장 성장 힘입어
1분기 영업이익 34% 증가
수퍼세이브 창호 시리즈
프리미엄 시트 바닥재 주문 늘어
신한카드와 할부 서비스 협력도
1분기 영업이익 34% 증가
수퍼세이브 창호 시리즈
프리미엄 시트 바닥재 주문 늘어
신한카드와 할부 서비스 협력도
국내 대표 인테리어 전문기업인 LG하우시스는 올해 유통채널 혁신을 지속해 고객 만족을 높이고 국내 B2C(기업·소비자 간 거래) 인테리어 시장에서 새로운 변화를 일으킨다는 각오다. 지난달 출범한 LX그룹으로 편입된 이 회사는 바닥재 등 기존 주력 품목인 건축자재뿐만 아니라 가정용 인테리어 시장에서도 품질과 경쟁력을 인정받으며 국내 인테리어 시장을 선도하는 대표 기업의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LG하우시스는 올해 1분기 매출 7738억원, 영업이익 28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6.9%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34.5% 늘어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방 산업인 건설·부동산시장에서 수도권 3기 신도시 착공, 민간 신규 주택 분양 증가, 재건축·리모델링 활성화 등의 영향으로 성장세가 이어지면서 LG하우시스의 실적 증가세도 지속될 것으로 회사 측은 보고 있다.
LG하우시스는 우수한 단열 성능으로 국내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수퍼세이브 창호 시리즈와 실생활 경량소음 저감 기능 및 친환경성을 갖춘 엑스컴포트 등의 프리미엄 시트 바닥재, 글로벌 시장에서 품질을 인정받은 인조대리석 등이 실적 개선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올해 선보인 ‘LG지인 자동환기’와 ‘LG지인 안심매트’ 같은 혁신제품도 주목받고 있다. LG지인 자동환기는 거실과 침실 등의 창호 옆에 시공해 창을 열지 않고도 환기를 통해 실내 공기를 쾌적하게 관리할 수 있는 실내 공기 질 관리 솔루션 제품이다. 최근 TV 홈쇼핑에서 수퍼세이브 창호와 함께 결합상품으로 주문하는 건수가 증가하면서 전체 판매 실적이 크게 늘었다.
주거공간용 바닥 매트 제품 LG지인 안심 매트는 마루, 타일 등 기존 바닥재 위에 설치하는 제품으로 친환경성과 뛰어난 내구성이 장점이다. 실생활소음(경량바닥충격음) 저감 기능이 있고 직접 시공할 수 있는 등 시공 편의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대형 가전마트 및 복합쇼핑몰에 입점한 LG지인 인테리어 매장은 LG하우시스의 고단열 창호, 친환경 바닥재·벽지, 인조대리석, 프리미엄 주방 및 욕실 제품과 LG전자의 TV, 냉장고, 세탁기 등 가전제품, 일룸의 가구 등이 함께 전시돼 있다. 소비자가 다양한 품목의 조화를 미리 살펴보고 구매할 수 있도록 주거공간처럼 매장을 꾸몄다.
올해 1분기 문을 연 ‘LG지인 인테리어 지인스퀘어 스타필드 고양 전시장’은 주요 인테리어 제품 라이브러리부터 이를 적용한 주거공간까지 최적의 인테리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매장으로 구성됐다. LG하우시스는 지인스퀘어 전시장, 가전마트 속 숍인숍 매장 등 지난해 말 70여 곳이던 대규모 매장을 올해 말까지 100여 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다양한 기업과의 협업도 늘려가고 있다. 최근 신한카드와 업무 제휴를 맺고 소비자의 인테리어 비용 부담을 줄여 주는 상업자표시 신용카드(PLCC) ‘Z:IN(지인) 인테리어 카드’를 내놓은 게 좋은 예다. 목돈이 드는 인테리어 공사의 특성을 고려해 장기 할부, 캐시백 제공 등 소비자의 비용 부담을 줄여주는 맞춤 혜택을 제공한다. LG하우시스의 전국 공식 대리점 및 제휴 인테리어점에서 창호, 주방, 욕실, 바닥재, 벽지, 도어 등의 지인 인테리어 제품을 Z:IN 인테리어 카드로 구매하면 최대 60개월까지 할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
○건설경기 호조 전망
LG하우시스는 ‘B2C 중심 인테리어사업 집중 육성’과 ‘고부가 건축자재 제품 확대를 통한 수익성 개선’을 중점 추진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고객가치를 최우선 목표로 운영하는 회사를 만들어나갈 예정이다. 새로운 그룹의 핵심 계열사로 확실히 자리매김하고 지속 가능한 기업 성장을 위해서다.LG하우시스는 올해 1분기 매출 7738억원, 영업이익 28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6.9%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34.5% 늘어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방 산업인 건설·부동산시장에서 수도권 3기 신도시 착공, 민간 신규 주택 분양 증가, 재건축·리모델링 활성화 등의 영향으로 성장세가 이어지면서 LG하우시스의 실적 증가세도 지속될 것으로 회사 측은 보고 있다.
LG하우시스는 우수한 단열 성능으로 국내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수퍼세이브 창호 시리즈와 실생활 경량소음 저감 기능 및 친환경성을 갖춘 엑스컴포트 등의 프리미엄 시트 바닥재, 글로벌 시장에서 품질을 인정받은 인조대리석 등이 실적 개선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올해 선보인 ‘LG지인 자동환기’와 ‘LG지인 안심매트’ 같은 혁신제품도 주목받고 있다. LG지인 자동환기는 거실과 침실 등의 창호 옆에 시공해 창을 열지 않고도 환기를 통해 실내 공기를 쾌적하게 관리할 수 있는 실내 공기 질 관리 솔루션 제품이다. 최근 TV 홈쇼핑에서 수퍼세이브 창호와 함께 결합상품으로 주문하는 건수가 증가하면서 전체 판매 실적이 크게 늘었다.
주거공간용 바닥 매트 제품 LG지인 안심 매트는 마루, 타일 등 기존 바닥재 위에 설치하는 제품으로 친환경성과 뛰어난 내구성이 장점이다. 실생활소음(경량바닥충격음) 저감 기능이 있고 직접 시공할 수 있는 등 시공 편의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올해 대형 매장 100곳으로 확대
LG하우시스는 인테리어 유통 혁신도 지속하고 있다. 판매망을 새롭게 개척해 매출 확대에 주력할 방침이다. 이 회사는 LG전자 베스트샵, 롯데 하이마트 메가스토어, 이마트 일렉트로마트, 스타필드 등 대형 가전마트 및 복합쇼핑몰에 LG지인 인테리어 매장을 입점시키고 있다. 이 회사 관계자는 “가전과 인테리어를 동시에 쇼핑할 수 있는 원스톱 공간을 업계 최초로 시도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대형 가전마트 및 복합쇼핑몰에 입점한 LG지인 인테리어 매장은 LG하우시스의 고단열 창호, 친환경 바닥재·벽지, 인조대리석, 프리미엄 주방 및 욕실 제품과 LG전자의 TV, 냉장고, 세탁기 등 가전제품, 일룸의 가구 등이 함께 전시돼 있다. 소비자가 다양한 품목의 조화를 미리 살펴보고 구매할 수 있도록 주거공간처럼 매장을 꾸몄다.
올해 1분기 문을 연 ‘LG지인 인테리어 지인스퀘어 스타필드 고양 전시장’은 주요 인테리어 제품 라이브러리부터 이를 적용한 주거공간까지 최적의 인테리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매장으로 구성됐다. LG하우시스는 지인스퀘어 전시장, 가전마트 속 숍인숍 매장 등 지난해 말 70여 곳이던 대규모 매장을 올해 말까지 100여 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다양한 기업과의 협업도 늘려가고 있다. 최근 신한카드와 업무 제휴를 맺고 소비자의 인테리어 비용 부담을 줄여 주는 상업자표시 신용카드(PLCC) ‘Z:IN(지인) 인테리어 카드’를 내놓은 게 좋은 예다. 목돈이 드는 인테리어 공사의 특성을 고려해 장기 할부, 캐시백 제공 등 소비자의 비용 부담을 줄여주는 맞춤 혜택을 제공한다. LG하우시스의 전국 공식 대리점 및 제휴 인테리어점에서 창호, 주방, 욕실, 바닥재, 벽지, 도어 등의 지인 인테리어 제품을 Z:IN 인테리어 카드로 구매하면 최대 60개월까지 할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