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구역의 미친 X' 오연서, 정우에 "라면 먹고 갈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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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구역의 미친 X' 로맨스 시작되나
오연서, 정우에 "라면" 제안
달라진 데이트 현장 포착
오연서, 정우에 "라면" 제안
달라진 데이트 현장 포착
'이 구역의 미친 X'가 '쌈'에서 '썸'을 거쳐 '로맨스'로 진화했다.
7일 공개된 카카오TV '이 구역의 미친 X' 7화에서는 어느덧 서로의 가슴 속에 존재감이 커진 노휘오(정우 분)와 이민경(오면서 분)의 짙어진 멜로 서사가 두근거림을 선사했다.
노휘오는 이민경이 이사간다는 사실을 전해듣고 원인 모를 서운함에 툴툴 거리면서도 이민경을 배려하는 모습으로 몽글몽글 설렘을 전했다. 현관 비밀번호 설정 오류로 어쩔 줄 몰라하는 이민경을 지나치지 못하고 열쇠수리업체에 대신 전화를 해주고, 올때까지 자신의 집에서 기다리라며 자신의 현관 비밀번호를 알려주는가 하면, 여자 혼자사는 집처럼 보이는 것을 걱정하는 그녀를 위해 자신의 물건들을 한아름 안겨주기도.
더욱이 함께 저녁을 함께 하며 술잔을 기울이던 노휘오는 이민경이 술기운을 빌려 사랑에 배신당했던 아픈 과거를 털어놓으며 본인을 자학하자, 오히려 길길이 날뛰며 거칠지만 마음 따뜻한 위로를 전해 이민경은 물론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찡하게 만들었다. 이어 "나 때문에 이사가는 거면 가지마"라고 붙잡으며 노휘오는 그녀 덕분에 하루하루 무슨 일이 생길지 기대가 된다며 빙긋이 미소짓는 모습으로 사랑 고백의 또다른 표현을 전했다. 그런 마음이 전해졌는지, 이민경은 집 앞에서 헤어지기 직전 노휘오에 "라면 먹고 갈래?"라는 도발적인 고백을 시전, 또한번 파격적인 관계의 변화를 예고했다. 이민경의 말에 얼굴이 화르륵 달아오르며 얼음 동상이 된 노휘오가 과연 어떤 대답을 내놓을지, 그 어느 때보다 8일 8화에 대한 관심이 폭주하고 있는 상황.
이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에는 두 남녀의 확연하게 달라진 기류를 실감할 수 있어 눈길을 끈다.
이민경의 목에 다정하게 무언가를 걸어주는 노휘오, 또 분홍빛 선글라스를 낀 이민경의 모습은 사랑스러운 연인의 분위기를 풍긴다. 이어 이민경을 바라보는 노휘오의 눈빛에는 애정이 듬뿍 담겨 있다. 내면에서 솟구치는 분노로 인해 감정을 조절하기 어려웠던 노휘오의 달라진 태도가 놀라움을 자아낸다.
뿐만 아니라 야심한 밤, 서로를 꼭 끌어안은 노휘오와 이민경은 애틋함이 흘러넘친다. 그녀를 진정 시키려는 듯 너른 품으로 감싸 안은 노휘오, 그리고 그를 꼭 부여잡고 눈물을 흘리는 이민경에게서 심상치 않은 일이 벌어졌음이 감지되고 있다. 서로를 향한 마음을 자각, 앞으로 나아가던 두 사람에게 무슨 일이 생겼는지 걱정을 높인다.
이렇게 노휘오와 이민경은 상처를 공유하고 또 상대방에게 위안이 되어주면서 앞으로 나아가고 있는 중이다. 하지만 그 앞에 아직도 넘어야 할 여러 갈등과 문제들이 산적하고 있어 시청자들 역시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이들의 여정을 함께 지켜보고 있다.
또한 맥락 없이 미친 X인 줄만 알았던 그들의 서사는 정우(노휘오 역), 오연서(이민경 역)의 섬세한 연기와 맞물려 공감과 연민, 더 나아가 캐릭터에 대한 무한한 응원까지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 구역의 미친 X'는 각기 다른 사연을 가진 분노조절 0%의 노휘오와 분노유발 100%의 이민경 이른바 '이 구역의 미친 X'를 다투는 두 남녀의 과호흡 유발 로맨스 작품으로 매주 월, 화, 수 오후 7시 카카오 TV를 통해 공개된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7일 공개된 카카오TV '이 구역의 미친 X' 7화에서는 어느덧 서로의 가슴 속에 존재감이 커진 노휘오(정우 분)와 이민경(오면서 분)의 짙어진 멜로 서사가 두근거림을 선사했다.
노휘오는 이민경이 이사간다는 사실을 전해듣고 원인 모를 서운함에 툴툴 거리면서도 이민경을 배려하는 모습으로 몽글몽글 설렘을 전했다. 현관 비밀번호 설정 오류로 어쩔 줄 몰라하는 이민경을 지나치지 못하고 열쇠수리업체에 대신 전화를 해주고, 올때까지 자신의 집에서 기다리라며 자신의 현관 비밀번호를 알려주는가 하면, 여자 혼자사는 집처럼 보이는 것을 걱정하는 그녀를 위해 자신의 물건들을 한아름 안겨주기도.
더욱이 함께 저녁을 함께 하며 술잔을 기울이던 노휘오는 이민경이 술기운을 빌려 사랑에 배신당했던 아픈 과거를 털어놓으며 본인을 자학하자, 오히려 길길이 날뛰며 거칠지만 마음 따뜻한 위로를 전해 이민경은 물론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찡하게 만들었다. 이어 "나 때문에 이사가는 거면 가지마"라고 붙잡으며 노휘오는 그녀 덕분에 하루하루 무슨 일이 생길지 기대가 된다며 빙긋이 미소짓는 모습으로 사랑 고백의 또다른 표현을 전했다. 그런 마음이 전해졌는지, 이민경은 집 앞에서 헤어지기 직전 노휘오에 "라면 먹고 갈래?"라는 도발적인 고백을 시전, 또한번 파격적인 관계의 변화를 예고했다. 이민경의 말에 얼굴이 화르륵 달아오르며 얼음 동상이 된 노휘오가 과연 어떤 대답을 내놓을지, 그 어느 때보다 8일 8화에 대한 관심이 폭주하고 있는 상황.
이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에는 두 남녀의 확연하게 달라진 기류를 실감할 수 있어 눈길을 끈다.
이민경의 목에 다정하게 무언가를 걸어주는 노휘오, 또 분홍빛 선글라스를 낀 이민경의 모습은 사랑스러운 연인의 분위기를 풍긴다. 이어 이민경을 바라보는 노휘오의 눈빛에는 애정이 듬뿍 담겨 있다. 내면에서 솟구치는 분노로 인해 감정을 조절하기 어려웠던 노휘오의 달라진 태도가 놀라움을 자아낸다.
뿐만 아니라 야심한 밤, 서로를 꼭 끌어안은 노휘오와 이민경은 애틋함이 흘러넘친다. 그녀를 진정 시키려는 듯 너른 품으로 감싸 안은 노휘오, 그리고 그를 꼭 부여잡고 눈물을 흘리는 이민경에게서 심상치 않은 일이 벌어졌음이 감지되고 있다. 서로를 향한 마음을 자각, 앞으로 나아가던 두 사람에게 무슨 일이 생겼는지 걱정을 높인다.
이렇게 노휘오와 이민경은 상처를 공유하고 또 상대방에게 위안이 되어주면서 앞으로 나아가고 있는 중이다. 하지만 그 앞에 아직도 넘어야 할 여러 갈등과 문제들이 산적하고 있어 시청자들 역시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이들의 여정을 함께 지켜보고 있다.
또한 맥락 없이 미친 X인 줄만 알았던 그들의 서사는 정우(노휘오 역), 오연서(이민경 역)의 섬세한 연기와 맞물려 공감과 연민, 더 나아가 캐릭터에 대한 무한한 응원까지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 구역의 미친 X'는 각기 다른 사연을 가진 분노조절 0%의 노휘오와 분노유발 100%의 이민경 이른바 '이 구역의 미친 X'를 다투는 두 남녀의 과호흡 유발 로맨스 작품으로 매주 월, 화, 수 오후 7시 카카오 TV를 통해 공개된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