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아파트 단지서 고양이 의문의 떼죽음…범인 잡고 보니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범인은 70대 아파트 주민
    사료에 살충제 섞어 뿌린 혐의
    "밤마다 울어서 쫓아내려 한 것"
    사진은 기사와 무관함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사진은 기사와 무관함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서울 강서구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고양이가 떼죽음을 당한 사건의 범인이 70대 아파트 주민인 것으로 밝혀졌다.

    8일 서울 강서경찰서는 살충제를 이용해 길고양이들을 죽게 한 혐의(동물보호법 위반)로 70대 남성 A씨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아파트 지하주차장 등에서 고양이 6마리가 숨진 채 발견됐다는 내용의 고발장을 접수해 수사를 진행해왔다. 경찰이 농림축산검역본부에 고양이 사체 부검을 맡긴 결과, 살충제 종류인 '카보퓨란' 중독증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캣맘들이 마련한 고양이 사료에 살충제를 섞어 사료통에 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씨가 살해한 고양이는 6마리가 아닌 4마리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항암 치료 중인 아내가 고양이 울음소리에 잠을 못 이뤄 고양이를 쫓아내려 한 것"이라면서도 "죽일 의도는 없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다음주 중 A씨를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계속되는 동물학대'…누군가 건물서 고양이 2마리 던져

      인천 숭의동의 16층짜리 오피스텔에서 누군가 건물 밖으로 고양이 2마리를 던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5일 인천 미추홀경찰서에 따르면 건물 앞 인도에서 고양이 한 마리가 폐사한 채 놓인 것을 확인했다. 다른 한 마리도 ...

    2. 2

      추락? 학대? 인천 오피스텔서 고양이 2마리 떨어져…경찰 수사

      인천 미추홀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고양이 2마리가 밖으로 떨어졌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5일 오전 10시께 인천시 미추홀구 숭의동 16층짜리 오피스텔에서 고양이가 건물 밖으...

    3. 3

      대구에서 가위 등으로 신체 찌른 길고양이 사체 잇따라 발견

      대구에서 신체가 심하게 훼손돼 죽은 길고양이 사체가 연이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지난 29일 오후 3시께 달서구 송현동 원룸 주차장에서 신체가 훼손돼 죽은 길고양이 한 마리를 발견한 주민이...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