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덕천동에 1860가구 '한화 포레나타운'
한화건설이 부산 덕천2구역을 재건축하는 ‘한화 포레나 부산덕천 2차’(조감도)를 이달 분양한다고 8일 밝혔다.

부산 북구 덕천동 359의1 일대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6층, 8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795가구로 구성된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전용 59㎡ 64가구 △74㎡ 93가구 등 157가구다. 입주는 2023년 11월 예정이다.

대단지 브랜드타운에 교통이 편리해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3월 분양한 ‘한화 포레나 부산덕천 1차’(636가구)와 더불어 곧 조성될 예정인 3차까지 합하면 총 1860가구의 대단지를 이루게 된다. 이 단지는 부산지하철 3호선 숙등역이 가깝다. 2024년 단지 인근 만덕에서 해운대 센텀을 연결하는 대심도 도시고속화도로가 완공된다. 내년 연제구 거제동과 연결되는 제3만덕터널까지 개통하면 교통 여건이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아울렛과 대형마트, 병원 등이 단지 반경 1㎞ 내에 있다. 덕성초, 덕천중, 덕천여중, 낙동고 등을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숙등공원과 덕내공원, 금정산, 백양산 등도 가깝다. 한화건설 관계자는 “지난해 1차 분양에서 최고 207 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며 “2차도 포레나 브랜드에 걸맞게 뛰어난 상품성을 갖춰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홍보관은 부산 수영구 광안동 331의6에 있다.

신연수 기자 s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