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철근 파동 장기화…가격도 천정부지 허문찬 기자 기자 구독 입력2021.06.08 17:57 수정2021.06.09 01:34 지면A1 글자크기 조절 기사 스크랩 기사 스크랩 공유 공유 댓글 0 댓글 클린뷰 클린뷰 프린트 프린트 국내 7대 제강사는 이달 초 유통대리점에 공급하는 철근 기준가격을 t당 92만5000원으로 15.2% 올렸다. 예정에 없던 일방적인 가격 인상으로 철근 유통구조가 무너지면서 시장에서 철근이 자취를 감추고 있다. 8일 경기 고양시에 있는 한 철근 유통회사에 철근이 쌓여 있다. 회사 관계자는 “재고가 평소의 10분의 1 수준으로 줄었다”고 말했다.허문찬 기자 sweat@hankyung.com 좋아요 싫어요 후속기사 원해요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경제 구독신청 모바일한경 보기 관련 뉴스 1 가격체계 무너진 철근시장…건설사 "장마만 기다린다" 한 중형 건설사는 지난 4월 초만 하더라도 유통대리점으로부터 t당 80만원가량의 도매가격에 철근을 공급받았다. 하지만 이달 들어 도매가격은 t당 120만원대까지 치솟았다. 회사 관계자는 “스폿(단발성) 물... 2 철강株는 기는데…대한제강 '뜀박질' 중소 철강업체인 대한제강 주가가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 코로나19 사태가 터지기 이전 수준을 넘어섰다. 포스코와 현대제철 등 대형 철강주가 부진한 것과는 대조적이다. 글로벌 경기 영향을 덜 타는 철근 제품을 주로 생... 3 올 들어 뜨겁던 중소 철강사 '주춤' 철스크랩(고철)을 녹여 철근을 만드는 중소 철강업체들의 주가 상승세가 최근 둔화되고 있다. 이들 업체의 수익성을 좌우하는 철근 가격과 스크랩 가격의 차이(스프레드)가 줄어든 탓이다. 전문가들의 전망은 엇갈린다. &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