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세븐틴 /사진=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세븐틴 /사진=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세븐틴이 오는 18일 신곡 '레디 투 러브(Ready to love)'로 컴백한다.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은 9일 0시 공식 SNS를 통해 미니 8집 '유어 초이스(Your Choice)'의 모션 비디오와 타이틀 곡명 '레디 투 러브'를 최초 공개했다.

공개된 모션 비디오는 무드 있는 공간 속 빔프로젝터만이 재생되고 있어 단번에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 빔프로젝터 스크린에는 사랑을 알게 되고 벅차오름을 느끼는 등 풋풋한 사랑의 순간이 담긴 세븐틴의 '아낀다', '만세', '예쁘다' 뮤직비디오 일부가 재생돼 호기심을 자극했다.

특히 영상 말미 등장한 타이틀 곡명 '레디 투 러브'와 그 위로 흘러나온 '아임 레디 투 러브(I'm ready to love)'라는 가사의 음원 일부는 설렘을 유발하는 동시에 한층 성숙하고 깊어진 감성의 세븐틴이 선보일 사랑은 어떤 모습일지 미니 8집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더욱이 세븐틴은 2021 '파워 오브 러브(Power of 'Love')' 프로젝트를 통해 삶에서 마주할 수 있는 다양한 사랑의 순간에 대해 이야기하며 솔직하면서도 다채로운 사랑의 감정으로 2021년을 가득 채울 것을 예고한 만큼 두 번째 사랑의 형태인 이번 미니 8집을 통해 전할 메시지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세븐틴은 지난해 미니 7집 '헹가래'와 스페셜 앨범 '세미콜론(; [Semicolon])'으로 더블 밀리언셀러에 등극했으며 미국 유명 토크쇼 '제임스 코든쇼'와 '켈리 클락슨 쇼', '엘렌 드제너러스 쇼'에 연이어 출연해 퍼포먼스 영상 최다 조회 수를 기록했다. '글로벌 탑티어'로 자리매김한 세븐틴이 미니 8집 '유어 초이스'로 새롭게 써 내려갈 역사에 귀추가 주목된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