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당국, 현대 수소차에 "주행중 공기정화" 문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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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광고심의위원회(Advertising Standards Authority·ASA)가 "주행 중 공기를 정화한다"는 현대차의 수소차 광고 문구를 더는 사용하지 말도록 명령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9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ASA는 현대차의 영국 현지 웹사이트에 게시된 문구를 문제 삼았다.
ASA는 소비자들이 해당 문구로 인해 '차량의 환경적 영향이 무시할 만하며 주행 중에 공기 중의 불순물을 제거해 주행으로 인해 공기 중에 아무런 불순물(오염물질)도 남지 않을 것'이라는 인식을 갖게 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현대차는 배출 가스와 미세먼지를 여과하는 공기정화 시스템에 기초한 문구라고 해명했지만 ASA는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설명했다.
통신은 현대차 넥쏘는 내연기관처럼 배기가스를 배출하지는 않지만, 여전히 브레이크 작동과 타이어 마모 등으로 공해의 요인인미립자를 발생시킨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이에 따르면 ASA는 현대차의 영국 현지 웹사이트에 게시된 문구를 문제 삼았다.
ASA는 소비자들이 해당 문구로 인해 '차량의 환경적 영향이 무시할 만하며 주행 중에 공기 중의 불순물을 제거해 주행으로 인해 공기 중에 아무런 불순물(오염물질)도 남지 않을 것'이라는 인식을 갖게 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현대차는 배출 가스와 미세먼지를 여과하는 공기정화 시스템에 기초한 문구라고 해명했지만 ASA는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설명했다.
통신은 현대차 넥쏘는 내연기관처럼 배기가스를 배출하지는 않지만, 여전히 브레이크 작동과 타이어 마모 등으로 공해의 요인인미립자를 발생시킨다고 전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