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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일 전문가 "코로나19, 당분간 겨울 유행병 될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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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일 전문가 "코로나19, 당분간 겨울 유행병 될 가능성"
    백신 접종 이후에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완전히 극복되지 않고 매해 겨울 유행하는 풍토병이 될 가능성이 있다는 전문가의 지적이 나왔다.

    9일(현지시간) 가디언에 따르면 독일 베를린 대학병원 바이러스과장인 크리스티안 드로스텐 박사는 독일 라디오 방송에 출연, "여름을 지나 4차 대유행에 준하는 코로나19 발병 가능성이 있다"며 "그러나 이는 통제 가능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새로운 풍토병, 혹은 계절병의 단계로 접어들 수 있다"며 "이 같은 발병이 몇 년간 이어지겠지만, 백신에 의해 통제될 수 있다"며 증상 역시 겨울마다 발생하는 감기와 유사한 수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오히려 문제는 사람들이 백신 접종의 중요성을 간과하거나 2차 접종을 회피하는 상황이라고 드로스텐 박사는 우려했다.

    그는 "현재 우리는 이행기에 와 있다"며 "다음 목표는 전체 인구의 80%가 완전히 백신 접종을 마치는 것"이라고 밝혔다.

    독일의 경우 오는 8월말이나 9월 중순까지 이 같은 수준에 도달하는 것이 목표라고 드로스텐 박사는 덧붙였다.

    독일 국민의 23%가 현재 백신 접종을 마쳤고, 한 차례 주사를 맞은 비율은 47%다.

    드로스텐 박사는 또 어린이에 대한 접종 여부와 백신의 면역력 지속 기간이 향후 몇 달간 주된 의제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노령층이 6개월 뒤 면역을 우선 상실할 가능성이 크다"며 "젊은 사람들은 상대적으로 가능성이 적다"고 예상했다.

    이어 "가을쯤 백신 접종이 안정 수준에 도달하면, 어떤 변이 바이러스가 성행할지 예측할 수 있을 것"이라며 우선은 인도에서 처음 확인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델타'에 주의가 집중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백신 접종에 대한 동기부여가 갈수록 떨어지고 있다는 점을 거듭 지적하면서도 "지역적 감염이 발생할 수는 있지만, 더는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수준은 아닐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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