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더나, 美 FDA에 코로나19 청소년 긴급사용 신청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화이자-바이오엔테크 이어 두번째 청소년 접종 가능
미국 제약사 모더나는 미 식품의약국(FDA)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긴급사용 대상연령을 12세에서 17세 청소년으로 확대해줄 것을 요청했다.
10일(현지시간) FDA의 승인이 이뤄지면 화이자-바이오엔테크에 이어 미국에서 청소년에게 접종할 수 있는 두번째 코로나19 백신이 된다.
지난달 25일 모더나는 12세부터 17세 청소년 37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 결과를 공개했다. 자사 백신이 100% 예방효과를 발휘했다고 발표했다.
당시 시험에서 모더나 백신을 2회 접종한 청소년은 한 명도 코로나19에 걸리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모더나 측은 부작용도 없었으며 성인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 결과와 일치했다고 강조했다.
모더나는 지난해 12월 FDA로부터 긴급 사용 승인(성인대상)을 받았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이미 1억 명 이상이 모더나 백신을 사용했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10일(현지시간) FDA의 승인이 이뤄지면 화이자-바이오엔테크에 이어 미국에서 청소년에게 접종할 수 있는 두번째 코로나19 백신이 된다.
지난달 25일 모더나는 12세부터 17세 청소년 37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 결과를 공개했다. 자사 백신이 100% 예방효과를 발휘했다고 발표했다.
당시 시험에서 모더나 백신을 2회 접종한 청소년은 한 명도 코로나19에 걸리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모더나 측은 부작용도 없었으며 성인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 결과와 일치했다고 강조했다.
모더나는 지난해 12월 FDA로부터 긴급 사용 승인(성인대상)을 받았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이미 1억 명 이상이 모더나 백신을 사용했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