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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 1.8% 하락한 4200만원대…"엘살바도르 효과 끝?"[코인 시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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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당국 단속 강화 영향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가상자산(암호화폐) 시장이 또다시 약세를 보이고 있다. 중남미의 엘살바도르가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로 채택한다는 호재를 맞은 지 하루 만이다. 전날 중국에서 가상자산에 대한 단속을 강화한 것이 가상자산 가치 하락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11일 오전 6시10분 비트코인은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서 전일 대비 1.86% 하락한 4247만5000원을 기록 중이다. 코인시황 중계 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는 같은 기간 0.35% 떨어진 3만634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엘살바도르발 호재에 힘입어 10% 이상 급등했으나, 중국에서 가상자산 시장 단속에 나섰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빠르게 하락했다. 중국 당국은 전날 가상자산을 통해 돈세탁한 혐의로 1100명을 체포했다. 국내 포털사이트에서 해외거래소 검색을 차단하는 조치도 내리면서 비트코인에 대한 단속을 나날이 강화하고 있다.

    이 같은 소식에 이더리움, 도지코인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더리움은 업비트에서 같은 기간 4.31% 떨어진 288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거래소에서 도지코인도 3.78% 하락한 382원에 거래 중이다.

    김수현 한경닷컴 기자 ksoo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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