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리버리는 앞서 유럽 임상시험의 대상국을 폴란드로 전했다. 폴란드는 현재 유럽에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수가 4위다.
조대웅 셀리버리 대표는 "완전한 임상시험 계획이 수립됨에 따라, 실제 임상시험계획서 신청을 위한 준비기간을 거친 후 바로 유럽의약품청에 임상을 신청할 수 있게 됐다"며 "미국의 경우처럼 사전협의 제도를 거치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임상신청에 소요되는 기간을 대폭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당초 임상 프로토콜을 상세히 알리고자 했으나, 내·외부 의견을 종합해 정보 공개는 세계 임상시험 정보포털(클리니컬트라이얼즈) 등록 이후에 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한민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