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대학교 산학협력단(홍성화 단장)은 지난 9일 거제시 애드미럴호텔에서 제9기 조선해양플랜트 리더 아카데미 입학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입학식에는 도덕희 한국해양대 총장, 강윤복 거제시 미래성장국장, 제1~8기 졸업생 대표, 제9기 입학생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제9기 과정에는 조선해양플랜트 산업체 및 유관기관 임직원 등 35명이 참여한다,

교육과정은 지난 9일 첫 강의를 시작으로 오는 8월 말(12주, 20강)까지 매주 1회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경남본부 1층 교육장에서 진행하고 현장 견학 등도 실시할 예정이다.

도덕희 총장은 “코로나19와 경기침체에 따른 어려운 시기이지만, 거제시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한 전환점이 될 수 있도록 우리 대학이 함께 최선을 다할 것”이며, “교육생들의 입학을 축하하고 교육과정을 통해 큰 역량을 발휘해 주길 바란다“ 고 말했다.

조선해양플랜트 리더 아카데미는 한국해양대학교와 거제시가 거제 지역 해양플랜트 기자재 분야 산업체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기술경쟁력 향상 및 원천기술 확보를 위한 전문 지식과 경영법을 전수하기 위해 운영하는 과정으로 지난 8기까지 총 207명이 수료했다.

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