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레바논 2-1 격파…손흥민 결승골 후 "에릭슨 아이 러브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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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https://img.hankyung.com/photo/202106/01.26626306.1.jpg)
한국 축구대표팀은 13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레바논과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H조 최종전에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한국은 조 1위로 최종 예선 무대에 오르게 됐다. H조 2차 예선에서 6경기 연속 무패(5승 1무·승점 16)를 기록했다.
손흥민은 후반 20분 페널티킥으로 역전 결승골을 터트린 뒤 손가락으로 '23'을 만들고 "크리스티안, 스테이 스트롱. 아이 러브 유(Christian. stay strong. I love you)"을 외치는 세리머니를 보였다.
이는 이날 2020 유럽축구선수권대회에서 쓰러진 옛 토트넘 동료 크리스티안 에릭센(인터밀란)을 위한 세리머니였다. 23번은 에릭센의 토트넘 시절 등번호다.
신현보 한경닷컴 기자 greaterfo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