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SAFY 출신 어디 없소?" 누적취업률 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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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청년SW아카데미' 4기 수료]
1~4기 2087명 수료자중 취업자는 1411명
SW비전공자도 32%달해…480곳 '러브콜'
1~4기 2087명 수료자중 취업자는 1411명
SW비전공자도 32%달해…480곳 '러브콜'
'누적취업률 68%, 취업 성공한 SW비전공자 32%'
삼성청년SW 아카데미(Samsung Software Academy For Youth, SSAFY) 1~4기 수료생 2087명의 성적표다.
삼성전자는 지난 9일 서울 강남구 삼성멀티캠퍼스 교육센터에서 'SSAFY 4기 수료식'을 열었다. 2018년 12월부터 시작한 SSAFY는 그동안 2087명이 교육을 수료했다. 이 가운데 1411명이 취업해 68%의 높은 취업률을 보였다. 특히, 취업에 성공한 수료생 중 32%(455명)은 소프트웨어 비전공자로 ‘삼성청년SW아카데미’를 통해 새로운 길을 찾았다.
수료자들의 취업분야는 다양했다. 삼성전자를 비롯해 신한은행, 카카오, LG CNS, SK㈜ C&C, 네이버, 쿠팡, 신세계 I&C, NH농협은행, KB 국민은행, 현대자동차 등 480여개사에 달했다.신세계 I&C는 1~4기까지의 수료생 50여명을 꾸준히 채용했다. 지난해는 수료생들의 업무 능력을 높이 평가해 ‘삼성청년SW아카데미’ 수시전형을 실시하기도 했다. SSAFY출신을 채용시 우대하는 기업도 80여곳이나 된다. 신한은행, 우리은행, 현대오토에버, 농심 NDS, 씨젠, 엔카닷컴 등은 △서류심사 면제 △코딩테스트 면제 △‘삼성청년SW아카데미’ 전용 채용 등 다양한 방식으로 채용 시 교육생들을 우대하고 있다. 영남대 사회학과를 나온 이창근씨(4기)는 현대오토에버에 개발자로 입사했다. 그는 “소프트웨어를 복수전공 했지만 전문성이 부족하다고 생각해 삼성청년SW아카데미에 입과했다”며 “실무에 필요한 역량을 집중적으로 길러 원하는 회사에 입사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올해 1월에 입과한 SSAFY5기는 약 750명이 교육중이다. 7월에는 SSAFY6기 900명이 입과할 예정이다. 6기부터는 기존 서울, 대전, 광주, 구미 외 부산에 부울경 캠퍼스를 신설해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SSAFY는 1년간 매일 8시간씩 총 1600시간의 집중적인 교육과 교육생간 협업 프로젝트 등을 통해 기업에 즉각 투입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소프트웨어 개발자를 양성하는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교육생 전원에게는 매달 100만원의 교육지원금도 지급하고 있다. 취업에 실질적 도움을 주기 위해 채용 박람회, 기업 설명회 등을 실시하고 취업지원센터를 운영해 진로 상담, 면접 컨설팅, 채용정보 제공 등을 상시 지원하고 있다.
최윤호 삼성전자 경영지원실 사장은 “수료생들이 기업에서 실전형 인재로 인정받으며 취업 기회가 확대되고 있다”며 “삼성전자는 더 많은 청년들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태윤 기자 trues@hankyung.com
삼성청년SW 아카데미(Samsung Software Academy For Youth, SSAFY) 1~4기 수료생 2087명의 성적표다.
삼성전자는 지난 9일 서울 강남구 삼성멀티캠퍼스 교육센터에서 'SSAFY 4기 수료식'을 열었다. 2018년 12월부터 시작한 SSAFY는 그동안 2087명이 교육을 수료했다. 이 가운데 1411명이 취업해 68%의 높은 취업률을 보였다. 특히, 취업에 성공한 수료생 중 32%(455명)은 소프트웨어 비전공자로 ‘삼성청년SW아카데미’를 통해 새로운 길을 찾았다.
수료자들의 취업분야는 다양했다. 삼성전자를 비롯해 신한은행, 카카오, LG CNS, SK㈜ C&C, 네이버, 쿠팡, 신세계 I&C, NH농협은행, KB 국민은행, 현대자동차 등 480여개사에 달했다.신세계 I&C는 1~4기까지의 수료생 50여명을 꾸준히 채용했다. 지난해는 수료생들의 업무 능력을 높이 평가해 ‘삼성청년SW아카데미’ 수시전형을 실시하기도 했다. SSAFY출신을 채용시 우대하는 기업도 80여곳이나 된다. 신한은행, 우리은행, 현대오토에버, 농심 NDS, 씨젠, 엔카닷컴 등은 △서류심사 면제 △코딩테스트 면제 △‘삼성청년SW아카데미’ 전용 채용 등 다양한 방식으로 채용 시 교육생들을 우대하고 있다. 영남대 사회학과를 나온 이창근씨(4기)는 현대오토에버에 개발자로 입사했다. 그는 “소프트웨어를 복수전공 했지만 전문성이 부족하다고 생각해 삼성청년SW아카데미에 입과했다”며 “실무에 필요한 역량을 집중적으로 길러 원하는 회사에 입사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올해 1월에 입과한 SSAFY5기는 약 750명이 교육중이다. 7월에는 SSAFY6기 900명이 입과할 예정이다. 6기부터는 기존 서울, 대전, 광주, 구미 외 부산에 부울경 캠퍼스를 신설해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SSAFY는 1년간 매일 8시간씩 총 1600시간의 집중적인 교육과 교육생간 협업 프로젝트 등을 통해 기업에 즉각 투입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소프트웨어 개발자를 양성하는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교육생 전원에게는 매달 100만원의 교육지원금도 지급하고 있다. 취업에 실질적 도움을 주기 위해 채용 박람회, 기업 설명회 등을 실시하고 취업지원센터를 운영해 진로 상담, 면접 컨설팅, 채용정보 제공 등을 상시 지원하고 있다.
최윤호 삼성전자 경영지원실 사장은 “수료생들이 기업에서 실전형 인재로 인정받으며 취업 기회가 확대되고 있다”며 “삼성전자는 더 많은 청년들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태윤 기자 tru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