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권 판매 채널 ATM으로 확대
개 영업점에서 시범 운영, 6월 중 70여개 영업점으로 확대 시행
부산은행, 온누리상품권 자동화기기(ATM) 판매 서비스 시행
부산은행은 자동화기기(ATM)에서 온누리 상품권을 판매하는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부산은행 현금카드를 소지한 만14세 이상 개인고객은 영업점내에 설치된 ATM에서 온누리 상품권(1만원권)을 구매할 수 있다.

온누리상품권 구매 할인율과 월간 할인한도는 영업점 창구 구매와 동일하다. 구매 가능 시간은 은행 영업일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창구 구매 가능 시간(오전9시~오후4시) 보다 확대해 고객 편의성을 강화했다.

서비스는 현재 부산은행 본점 영업부, 중앙동금융센터, 연산동금융센터 3개 영업점에서 시범 운영중이다. 이달 중 70여개 영업점으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조억제 부산은행 프로세스혁신부장은 “코로나19로 언택트 문화가 확대되면서 은행 영업환경도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다”며 “이러한 변화에 맞춰 고객이 편리하고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금융서비스를 발굴하고 적용해 고객 편의성을 높혀 나가겠다”고 밝혔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