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 사나이' 조코비치, 佛오픈 제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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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치파스에 3-2 역전 드라마
노바크 조코비치(34·세계 1위·세르비아)가 14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프랑스오픈 테니스 대회(총상금 3436만7215유로·약 469억8000만원) 남자 단식에서 우승한 뒤 우승컵을 들어올리고 있다. 조코비치는 이날 결승전에서 스테파노스 치치파스(23·5위·그리스)와 4시간 11분간의 접전 끝에 3-2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번 우승으로 조코비치는 지난 2월 호주 오픈에 이어 올해 열린 두 번의 메이저 대회를 모두 석권했다. 또한 4대 메이저 대회 남자 단식을 모두 두 번 이상씩 우승한 역대 세 번째 선수가 됐다. 그는 호주오픈에서 9회, 윔블던 5회, US오픈 3회 정상에 올랐고, 프랑스오픈 우승은 이번이 두 번째다. 조코비치는 또 역대 메이저 대회 우승 횟수를 19회로 늘리면서 로저 페더러(40·8위·스위스)와 라파엘 나달(35·3위·스페인)의 기록(20회)을 바짝 추격하게 됐다. 이달 말 개막하는 윔블던에서도 조코비치가 우승하면 이들 세 명이 나란히 메이저 우승 횟수 20회를 기록하게 된다.
조수영 기자 delinews@hankyung.com
이번 우승으로 조코비치는 지난 2월 호주 오픈에 이어 올해 열린 두 번의 메이저 대회를 모두 석권했다. 또한 4대 메이저 대회 남자 단식을 모두 두 번 이상씩 우승한 역대 세 번째 선수가 됐다. 그는 호주오픈에서 9회, 윔블던 5회, US오픈 3회 정상에 올랐고, 프랑스오픈 우승은 이번이 두 번째다. 조코비치는 또 역대 메이저 대회 우승 횟수를 19회로 늘리면서 로저 페더러(40·8위·스위스)와 라파엘 나달(35·3위·스페인)의 기록(20회)을 바짝 추격하게 됐다. 이달 말 개막하는 윔블던에서도 조코비치가 우승하면 이들 세 명이 나란히 메이저 우승 횟수 20회를 기록하게 된다.
조수영 기자 delinew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