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구 예방접종센터에서 시민들이 백신 접종을 접수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서울 성북구 예방접종센터에서 시민들이 백신 접종을 접수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보건당국은 반도체 등 기간산업 종사자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우선 접종대상으로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김기남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 접종기획반장은 15일 정례 브리핑에서 "현재 사회 기간산업 종사자에 대해 우선접종을 별도로 검토하고 있지 않다"며 "3분기 접종순서에 대해서는 저희가 별도로 정리되는 대로 안내해서 발표해드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당국은 오는 17일 3분기 접종계획을 발표한다. 3분기에는 상반기에 접종을 받지 못한 만 18∼59세 일반인에 대한 접종이 시행된다.

또 7∼8월 여름방학에는 30세 이상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교사 및 돌봄인력에 대한 접종이 시작되고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을 비롯한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수험생 대상 접종도 시행된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