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등천에 멸종위기 감돌고기 1천500마리 방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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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상류 수련교서 행사…대전지역 생태계 대변하는 깃대종
멸종위기 물고기 감돌고기 1천500마리가 대전 유등천에 방류된다.
15일 금강유역환경청에 따르면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 감돌고기 방류 행사가 16일 대전 유등천 상류 수련교에서 열린다.
금강환경청·대전시·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대전충남생태보전시민모임·대전환경운동연합·순천향대 멸종위기어류복원센터 등은 감돌고기 1천500마리를 유등천에 놓아준다.
감돌고기는 금강 상류에서 제한적으로 서식하는 대전지역 깃대종(한 지역 생태계를 특징적으로 나타내는 동·식물)이다.
잉어목 잉엇과에 속하며, 몸길이는 7~10㎝다.
맑은 물이 흐르는 자갈 바닥에서 주로 발견되는데, 깔따구 유충 등을 먹이로 삼고 있다.
최근 서식지 파괴와 개체 수 감소로 환경부 멸종위기종 1급으로 지정돼 보호받고 있다.
정종선 금강유역환경청장은 "우리나라 고유 어종을 보호하고 금강 생태계 건강성을 회복하기 위해 서식지 모니터링과 정화 활동도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15일 금강유역환경청에 따르면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 감돌고기 방류 행사가 16일 대전 유등천 상류 수련교에서 열린다.
금강환경청·대전시·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대전충남생태보전시민모임·대전환경운동연합·순천향대 멸종위기어류복원센터 등은 감돌고기 1천500마리를 유등천에 놓아준다.
감돌고기는 금강 상류에서 제한적으로 서식하는 대전지역 깃대종(한 지역 생태계를 특징적으로 나타내는 동·식물)이다.
잉어목 잉엇과에 속하며, 몸길이는 7~10㎝다.
맑은 물이 흐르는 자갈 바닥에서 주로 발견되는데, 깔따구 유충 등을 먹이로 삼고 있다.
최근 서식지 파괴와 개체 수 감소로 환경부 멸종위기종 1급으로 지정돼 보호받고 있다.
정종선 금강유역환경청장은 "우리나라 고유 어종을 보호하고 금강 생태계 건강성을 회복하기 위해 서식지 모니터링과 정화 활동도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