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멕시코 거대 싱크홀 집도 삼켰다…지름 126m·깊이 56m로 커져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직경 10m에서 최근 2주간 급속 확대
    싱크홀 안에 물 고인 채 계속 흘러
    지하수 과잉 이용 결과 추정
    멕시코 거대 싱크홀 집도 삼켰다…지름 126m·깊이 56m로 커져
    멕시코에서 갑자기 생겨난 싱크홀이 2주 만에 급속도로 자라나 근처에 있던 집 한 채를 삼켜버렸다.

    14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멕시코 푸에블라주 사카테펙에서 지난 11일 한 가정집이 방 한 칸과 외벽 일부만 남긴 채 싱크홀 속으로 추락했다.

    싱크홀은 지난달 29일 처음 들판에 생겼는데, 당시에는 직경이 10m에 그쳤고 집과도 50m가량 떨어져 있었다.

    집주인인 에리베르토 산체스 측은 싱크홀이 생기기 3일 전부터 유황 냄새가 났다고 언론에 전했다.

    땅이 꺼진 당일에는 밖에서 천둥소리와 비슷한 큰 충격음이 났다고 덧붙였다.

    싱크홀은 2주 만에 직경 126m, 깊이 56m까지 커지며 산체스의 공포감을 키웠다.

    최근에는 개 두 마리가 싱크홀에 빠져 나흘간 갇혔다가 가까스로 구조되기도 했다.

    멕시코 거대 싱크홀 집도 삼켰다…지름 126m·깊이 56m로 커져
    결국 자신의 집이 빨려 들어가자 산체스는 취재진에게 "우리는 가진 게 없고, 지역에 연고도 없으며 홀로 남겨졌다"며 망연자실해 했다.

    루이스 미겔 바르보사 푸에블라 주지사는 지역 당국이 산체스에게 땅을 기증하고 집도 새로 지어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CNN은 싱크홀에 물이 가득하고 이 물은 끊임없이 흐르고 있다고 전했다.

    싱크홀이 갑자기 나타난 원인은 아직 규명되지 않았다.

    일부 주민들은 이 지역에 매장된 지하수를 과잉 이용한 결과라고 믿는다고 온라인 매체 멕시코 뉴스 데일리는 전했다.

    당국은 싱크홀 발생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30일 정도 걸리는 조사를 벌일 계획이다.

    지름 100m 초거대 싱크홀…"천둥소리 나더니 땅 푹 꺼져" / 연합뉴스 (Yonhapnews)
    멕시코 거대 싱크홀 집도 삼켰다…지름 126m·깊이 56m로 커져
    /연합뉴스

    ADVERTISEMENT

    1. 1

      "기부금 더 내놔라"…트럼프 '건국 파티'에 압박하는 미 공관들

      미국 해외 공관들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역사상 가장 화려한 건국 250주년 행사' 계획에 따라 주재국 기업들을 상대로 고액의 기부금 모금에 나섰다.15일(현지시간)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에 ...

    2. 2

      "인종차별 못 참아" 기내서 벌어진 집단 난투극…결국 비상착륙

      튀르키예에서 영국으로 향하던 비행기 안에서 집단 난투극이 발생해 항공기가 비상 착륙하는 사건이 발생했다.13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12일 튀르키예 안탈리아에서 출발해 영국 맨체스터로 향하던 ...

    3. 3

      다카이치, 中日갈등 속 춘제 메시지…"행복과 번영 기원"

      중일 갈등이 이어지는 가운데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춘제(중국의 설)를 기념해 중국에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17일 총리 관저에 따르면 다카이치 총리는 전날 공개한 메시지에서 "현재 국제 정세에서 국제사회 평화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