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체신호 기반 헬스케어 플랫폼인 에이티센스가 웨어러블 심전도 검사기 에이티패치를 유럽에 수출한다고 15일 밝혔다.

에이티센스는 그리스 의료기기 유통 전문기업 에나메드와 24억원 규모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에이티패치는 최장 14일간 사용해 심장질환을 조기 진단할 수 있는 심전도 검사기다. 국내에서 처음 나온 장기 연속 심전도 검사기로 앞서 유럽 의료기기 품목허가(CE) 인증을 받았다. 에이티센스 관계자는 “이번 수출 계약을 통해 유럽연합(EU)에서 실사용 사례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유럽 진단용 의료기기 시장 진출에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