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 첫날부터 회삿돈 빼돌려…5억 횡령 20대女 구속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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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사 전 다른 업체에서도 회사 자금 횡령하다 적발
서울 강남의 한 회사에서 일하며 약 5억원을 빼돌린 20대 여성이 구속 상태로 검찰에 송치됐다. 이 여성은 회사에 출근한 첫날부터 범행을 저지렀던 것으로 파악됐다.
1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달 말 20대 A씨를 업무상 횡령 등 혐의로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은 최근 A씨를 재판에 넘겼다.
A씨는 지난해 7월부터 올해 3월까지 강남구의 한 제조업체에서 경리 직원으로 일하면서 회삿돈 5억여원을 빼돌린 혐의다.
A씨는 회사에 출근한 첫날부터 회삿돈에 손을 댔고, 입사 전 다른 업체에서도 회사 자금을 횡령하다 적발된 이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지난 3월 회사 측의 고소장을 접수해 수사에 착수했다. 수사 결과 고소인의 주장이 상당 부분 인정된다고 판단해 A씨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김명일 한경닷컴 기자 mi737@hankyung.com
1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달 말 20대 A씨를 업무상 횡령 등 혐의로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은 최근 A씨를 재판에 넘겼다.
A씨는 지난해 7월부터 올해 3월까지 강남구의 한 제조업체에서 경리 직원으로 일하면서 회삿돈 5억여원을 빼돌린 혐의다.
A씨는 회사에 출근한 첫날부터 회삿돈에 손을 댔고, 입사 전 다른 업체에서도 회사 자금을 횡령하다 적발된 이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지난 3월 회사 측의 고소장을 접수해 수사에 착수했다. 수사 결과 고소인의 주장이 상당 부분 인정된다고 판단해 A씨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김명일 한경닷컴 기자 mi73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