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더블유아이
사진=더블유아이
하반기 기업공개(IPO) 시장의 대어로 꼽히는 크래프톤 관련주인 더블유아이(WI)가 3거래일 만에 하락세다.

15일 오전 10시6분 현재 WI는 전 거래일 보다 15원(0.92%) 내린 162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까지 2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이다가 이날 하락세로 거래되고 있다.

브랜드 라이선스 전문업체인 WI는 지난해 10월쯤 배틀그라운드 개발사 크래프톤과 지적재산권(IP) 라이선스를 체결했으며, 곧 관련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그동안 카카오프렌즈, 펭수 등으로 IP 사업을 전문으로 하던 WI가 크래프톤, e스포츠 리그 LCK(League of Legends Champions Korea) 등과 계약을 맺으면서 라이선싱 사업 영역을 캐릭터에서 e스포츠 분야까지 확대하고 있다.

앞서 스마트스터디와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면서 핑크퐁 아기상어를 활용해 방향제, 가습기, 손소독제 디스펜서 등의 제품 라이선싱 판권을 확보한 바 있다.

WI는 글로벌 IP 라이선스를 활용해 제품을 기획, 생산, 유동하는 기업이다. 캐릭터, 브랜드, 콘텐츠, 이커머스, 바이오 등 지식재산권 기반이 다양한 산업분야와 새로운 가치를 만드는 국내 유일의 IP 플랫폼 비즈니스 상장사이다.

류은혁 한경닷컴 기자 ehry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