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방낙조' 둘러볼 진도 다도해 관광 유람선 8월에 뜬다
한반도 가장 아름다운 낙조와 다도해의 수려한 경관을 둘러볼 진도 관광 유람선이 뜬다.

15일 진도군에 따르면 민자 유치 사업으로 진행하는 관광유람선 아일랜드 제이호가 오는 8월 취항한다.

35t 규모의 이 유람선은 정원 75명이다.

운항 코스는 진도읍 쉬미항에서 광대도(사자섬), '구멍섬'으로 불리는 혈도, 양덕도(발가락섬), 주지도(손가락섬), 해식동굴과 천년불탑이 있는 불도와 한반도에서 가장 아름다운 낙조로 유명한 세방낙조 앞 등을 1시간 30분 둘러본다.

이동진 진도군수는 "다도해의 수려한 경관과 세방낙조를 전망할 수 있는 쉬미항-가사 5군도 관광유람선 취항을 시작으로 진도-제주 간 쾌속카페리도 뜬다"면서 "이제 진도군 해양관광이 본격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