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견조한 주가 우상향 예상…목표가↑"-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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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은 16일 카카오에 대해 당분간 견조한 주가 우상향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6만원으로 상향했다.
김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목표주가 상향은 2분기 온라인 광고 업황의 성수기 진입 및 수요 회복에 따라 실적 전망치를 올렸고 일등의 경쟁력을 확보한 금융 및 콘텐츠 사업부문에 대한 평가가치를 상향한 점에 기인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카카오페이, 카카오뱅크 등 금융사업 자회사의 상장이 임박했고 구독서비스 론칭으로 서비스 플랫폼 간 영업 시너지 및 고객 락인효과가 본격화되며 콘텐츠 사업의 해외진출 성과가 하반기 가시화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카카오는 전날 2014년 다음과 합병한지 7년이 가까워지는 현 시점에서 사상 최초로 종가 기준 네이버의 시가총액을 역전했다. 이익 규모에서 여전히 체급 차이가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하는 플랫폼 확장성과 이익 성장률에서의 차별화가 경쟁사 대비 리레이팅을 유지시킨 근본적인 원인으로 풀이된다.
김 연구원은 "카카오는 금융과 콘텐츠를 중심으로 경쟁사 대비 우위를 확보하고 초격차를 유지하는 전략을 구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당분간은 콘텐츠, 금융, 모빌리티 등 고성장 부문에 대해서는 비용지출이 다소 있더라도 외형 확대를 동반한 시장지배력 확보를 우선시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김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목표주가 상향은 2분기 온라인 광고 업황의 성수기 진입 및 수요 회복에 따라 실적 전망치를 올렸고 일등의 경쟁력을 확보한 금융 및 콘텐츠 사업부문에 대한 평가가치를 상향한 점에 기인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카카오페이, 카카오뱅크 등 금융사업 자회사의 상장이 임박했고 구독서비스 론칭으로 서비스 플랫폼 간 영업 시너지 및 고객 락인효과가 본격화되며 콘텐츠 사업의 해외진출 성과가 하반기 가시화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카카오는 전날 2014년 다음과 합병한지 7년이 가까워지는 현 시점에서 사상 최초로 종가 기준 네이버의 시가총액을 역전했다. 이익 규모에서 여전히 체급 차이가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하는 플랫폼 확장성과 이익 성장률에서의 차별화가 경쟁사 대비 리레이팅을 유지시킨 근본적인 원인으로 풀이된다.
김 연구원은 "카카오는 금융과 콘텐츠를 중심으로 경쟁사 대비 우위를 확보하고 초격차를 유지하는 전략을 구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당분간은 콘텐츠, 금융, 모빌리티 등 고성장 부문에 대해서는 비용지출이 다소 있더라도 외형 확대를 동반한 시장지배력 확보를 우선시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