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춘식 "붕괴 건물, 안전점검표 누락에도 철거 허가 이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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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최춘식 의원은 사업자인 학동 4구역 주택 재개발정비사업 조합이 해체계획서를 제출하면서 '구조안전계획 안전 점검표'를 누락했음에도 광주 동구청이 철거를 허가했다고 16일 밝혔다.
해체계획서에는 해체 대상 건축물의 개요, 작용 하중, 해체 순서별 안전성 검토사항 등이 포함돼야 한다.
또한 마감재 철거 전과 지붕·중간·지하층 해체 착수 전에 각종 안전 사항을 확인하고 안 전 검사 기준을 특정하도록 하는 별도로 안전 점검표를 작성해 첨부해야 한다.

최 의원은 "일선 지자체의 철거 허가가 적법하게 이뤄지고 있는지 철저히 점검해야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