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울산 아동학대 피해 부모들 "학대 양형 기준 강화하라"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울산 아동학대 피해 부모들 "학대 양형 기준 강화하라"
    울산 지역 아동학대 피해 가족 모임은 "아동학대 양형 기준을 강화하라"고 16일 밝혔다.

    아동학대 피해 부모 20명가량은 이날 울산지법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아동학대 범죄에 대한 양형 기준이 국민 상식에 턱없이 부족하고 살인, 성범죄, 사기 등 다른 주요 범죄와 비교해도 뒤처져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피해 부모들은 이어 "최근 울산지법이 북구 모 어린이집 아동학대 사건 가해 교사 2명에게 집행유예 선고를 내렸는데, 검찰이 각각 징역 5년과 3년을 구형한 것과 괴리가 크고, 피해 부모가 받아들이기도 힘들다"고 덧붙였다.

    또 "어린이집 아동학대는 직접 당한 아동뿐만 아니라 목격할 수밖에 없는 다른 아동에게도 트라우마를 생기게 한다"며 "피해 부모들도 아이를 볼 때마다 죄책감과 무력감에 시달린다"고 호소했다.

    피해 부모들은 "가해자들은 피해자에 대한 진실한 사과 없이 감형을 받기 위해 재판부에 '악어의 눈물'을 보이며 반성문을 제출한다"며 "재판부를 속이는 모습을 엄히 처벌해 달라"고 요구했다.

    피해 부모들은 또 "어린이집에는 학대 전력이 있는 사람이 사실상 종사할 수 없어 사건이 발생하면 모두 초범이기 때문에 재판부가 감형 사유로 초범인 점을 고려해서는 안 된다"며 "법원 양형위원회는 양형 기준을 수정하라"고 주장했다.

    울산경찰청에 따르면 지역 내 아동학대 신고는 2018년 469건, 2019년 490건, 지난해 510건, 올해 5월 현재 264건으로 다소 늘어나는 흐름이다.

    /연합뉴스

    ADVERTISEMENT

    1. 1

      최동석 "박지윤과 쌍방 상간 소송 후회"라더니…기각 후 항소

      방송인 최동석이 아내인 방송인 박지윤과 이혼 소송 중 제기한 상간 맞소송에 항소장을 제출하며 재판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다만 최동석은 앞서 소송 취하 의지를 내비쳤다는 점에서 항소 배경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2. 2

      최악 취업난에…대졸자 열명 중 셋 "졸업 후에도 알바 찾아"

      대학 졸업자 3명 중 1명은 졸업 이후에도 아르바이트를 계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시장 진입이 지연되면서 ‘졸업→취업’으로 이어지던 기존 경로가 흔들리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13일...

    3. 3

      최고령 독립유공자 이하전 지사 추모식,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려

      최고령 독립유공자 이하전 지사의 추모식이 12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렸다.추모식은 이날 샌프란시스코 한인회관에서 열렸다. 샌프란시스코 및 베이 지역 한인회(회장 김한일)는 "조국의 자유와 독립, 그리고...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