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은 16일 베인캐피탈로부터 미국 냉동식품 기업 슈완스컴퍼니의 지분 19%를 추가로 인수했다고 16일 공시했다.

지분 매입 금액은 4억4천만 달러다.

이로써 CJ제일제당의 슈완스컴퍼니 보유 지분은 70%로 늘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019년 2월 슈완스컴퍼니 지분 70%를 인수했다가 같은 해 6월 재무적인 이유로 글로벌 투자기업인 베인캐피탈에 지분 19%를 3억2천만 달러에 매각했다.

그러나 CJ제일제당은 슈완스컴퍼니와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다시 베인캐피탈로부터 지분 19%를 인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앞으로도 슈완스컴퍼니가 지속해서 성장할 수 있다는 믿음으로 지분을 추가 인수하게 됐다"고 밝혔다.

슈완스컴퍼니는 미국에서 냉동 피자 시장 점유율 2위를 기록하고 있는 식품 기업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