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는 제철소 현장 제어장치 복구에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마트 검색시스템 ‘포인트(POINT)’를 도입했다고 16일 발표했다.

포인트는 설비 이상 때 문제 원인을 찾아 가장 적합한 조치나 점검 방법 등을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제철소 제어장치는 고장 유형이 다양하고 복잡해 원인 파악이 어렵고, 작업자 숙련도에 따라 조치 편차가 커 복구에 어려움이 있었다.

포스코는 설비 제어 및 인공지능(AI) 전문가들을 모아 각종 매뉴얼을 포함한 기술자료, 직원들의 50년 정비기술 및 조치 노하우를 체계적으로 정리한 뒤 AI를 접목해 검색 시스템을 만들었다.

강경민 기자 kkm1026@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