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효과? 국힘 지지율 최고치…호남 빼고 전지역 우세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사진=뉴스1](https://img.hankyung.com/photo/202106/01.26670167.1.jpg)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등 4개 여론조사업체의 6월3주차 전국지표조사(NBS) 결과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32%, 더불어민주당은 29%를 기록했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지난해 7월 조사가 시작된 이래 역대 최고치다. 양당 모두 전주 대비 2%포인트 상승했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고 응답한 비율은 27%, 정의당과 국민의당 각각 4%, 열린민주당 3%, 모름·무응답 1% 등 순이었다.
앞서 전주 조사에서 국민의힘은 30%를 기록하며 민주당(27%)을 처음 역전한 바 있다.
![출처=NBS](https://img.hankyung.com/photo/202106/01.26670461.1.png)
연령별로 살펴보면 국민의힘은 20대에서 29% 대 21%, 60대 41% 대 21%, 70세 이상에서 50% 대 30%로 민주당을 앞섰다. 민주당 지지율은 30대에서 27% 대 26%, 40대 35% 대 17%, 50대 36% 대 32%로 국민의힘을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념성향별에서는 중도층의 31%가 국민의힘을 지지해 민주당 26%보다 5%포인트 높았다.
이번 조사는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전국 성인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결과다.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로 이뤄졌으며 응답률은 27.3%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신현보 한경닷컴 기자 greaterfo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