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가운데)이 17일 서울 종로구 본점에서 ESG 협의회 위원들과 킥오프 회의를 열고 함께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씨티은행 제공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가운데)이 17일 서울 종로구 본점에서 ESG 협의회 위원들과 킥오프 회의를 열고 함께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씨티은행 제공
한국씨티은행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협의회를 신설하고 첫 회의를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ESG 협의회는 유명순 씨티은행장을 비롯해 임직원 25명으로 꾸려졌다. ESG에 대한 직원들의 인식을 높이고 소비자 수요에 맞는 ESG 콘텐츠와 상품 설계, 플라스틱 줄이기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유 행장은 “ESG는 단지 지나가는 유행이 아닌 기업의 필수적인 생존 전략”이라며 “ESG 협의회를 통해 고객은 물론 지역사회와도 보다 두터운 신뢰를 형성해 함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빈난새 기자 binther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