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도지사 "차별금지법 원칙적 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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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분한 토론과 협의 및 조정 통해 사회적 합의 이뤄야"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차별금지법 제정과 관련해 원칙적으로 찬성한다는 입장을 밝혀 이목을 끌고 있다.
이 지사는 19일 입장문을 통해 "지난 대선에서 이미 입장을 밝혔다"며 "논쟁이 심한 부분은 오해의 불식, 충분한 토론과 협의, 조정을 통해 얼마든지 사회적 합의에 이를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운을 뗐다.
지난 15일 이 지사는 서울 백범 김구 기념관에서 열린 토론회 뒤 차별금지법에 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의견이 없는 건 아닌데 윤석열 전 총장 먼저 대답한 다음에 제가 하는 것으로 하겠다"며 답한 바 잇따.
이에 심상정 정의당 의원은 지난 16일 페이스북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방패 삼아 몸 사리는 모습이 이 지사답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 지사 측은 지난 2017년 대선 당시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동성애든 이성애든 하나의 존재하는 현실이니까 그걸 차별하거나 또는 백안시하거나 해선 안 된다고 생각한다"며 "법으로 만들어 강행을 하기까지는 사회적 합의가 좀 더 필요하다"고 밝힌 바 있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이 지사는 19일 입장문을 통해 "지난 대선에서 이미 입장을 밝혔다"며 "논쟁이 심한 부분은 오해의 불식, 충분한 토론과 협의, 조정을 통해 얼마든지 사회적 합의에 이를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운을 뗐다.
지난 15일 이 지사는 서울 백범 김구 기념관에서 열린 토론회 뒤 차별금지법에 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의견이 없는 건 아닌데 윤석열 전 총장 먼저 대답한 다음에 제가 하는 것으로 하겠다"며 답한 바 잇따.
이에 심상정 정의당 의원은 지난 16일 페이스북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방패 삼아 몸 사리는 모습이 이 지사답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 지사 측은 지난 2017년 대선 당시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동성애든 이성애든 하나의 존재하는 현실이니까 그걸 차별하거나 또는 백안시하거나 해선 안 된다고 생각한다"며 "법으로 만들어 강행을 하기까지는 사회적 합의가 좀 더 필요하다"고 밝힌 바 있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