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석 쿠팡 창업자, 순직 소방관 빈소 찾아 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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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족 슬픔 덜기 위해 노력할 것"
김범석 쿠팡 창업자가 덕평 물류센터 화재 진압 과정에서 순직한 소방관 빈소를 찾았다.
19일 김 창업자는 오후 6시 30분께 고(故) 김동식 구조대장의 빈소가 마련된 경기도 하남시 마루공원 장례식장을 방문 후 애도를 전했다.
김 창업자는 고인을 애도하고 유가족에게 진심 어린 위로의 말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쿠팡은 이날 임직원 명의의 입장문에서도 "이러한 불행한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역량을 동원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앞서 고인은 지난 17일 오전 화재 진압과 인명 구조를 위해 현장에 투입됐다가 불길이 재연소되는 과정에서 미처 빠져나오지 못했다. 고인은 불이 시작된 것으로 파악되는 지하 2층에 진입했다가 다른 동료들을 먼저 챙기면서 나오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인은 1994년 고양소방서에서 소방관으로 일을 시작했다. 이후 27년간 하남과 양평, 용인소방서에서 구조대와 예방팀, 화재조사 등 주요 부서를 두루 거쳤다. 응급구조사2급 자격증, 육상무전통신사, 위험물기능사 등 각종 자격증도 두루 보유해 남다른 학구열을 가진 베테랑 소방관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오는 21일 오전 9시30분 경기 광주시 시민체육공원에서 경기도청장으로 김 소방경에 대한 영결식을 엄수할 예정이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19일 김 창업자는 오후 6시 30분께 고(故) 김동식 구조대장의 빈소가 마련된 경기도 하남시 마루공원 장례식장을 방문 후 애도를 전했다.
김 창업자는 고인을 애도하고 유가족에게 진심 어린 위로의 말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쿠팡은 이날 임직원 명의의 입장문에서도 "이러한 불행한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역량을 동원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앞서 고인은 지난 17일 오전 화재 진압과 인명 구조를 위해 현장에 투입됐다가 불길이 재연소되는 과정에서 미처 빠져나오지 못했다. 고인은 불이 시작된 것으로 파악되는 지하 2층에 진입했다가 다른 동료들을 먼저 챙기면서 나오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인은 1994년 고양소방서에서 소방관으로 일을 시작했다. 이후 27년간 하남과 양평, 용인소방서에서 구조대와 예방팀, 화재조사 등 주요 부서를 두루 거쳤다. 응급구조사2급 자격증, 육상무전통신사, 위험물기능사 등 각종 자격증도 두루 보유해 남다른 학구열을 가진 베테랑 소방관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오는 21일 오전 9시30분 경기 광주시 시민체육공원에서 경기도청장으로 김 소방경에 대한 영결식을 엄수할 예정이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