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데뷔전' 대정부질문…여야 백신·추경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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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부터 사흘간 진행
여야는 오는 22일부터 사흘간 국회 대정부질문을 진행한다.
지난달 14일 취임한 김부겸 국무총리가 국회 본회의장에 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백신 접종과 추경 편성, 한미정상회담 및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성과 등이 쟁점으로 꼽힌다.
더불어민주당은 방역·외교 성과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전국민 재난지원금과 소상공인 피해 추가지원을 위한 '민생 추경'의 필요성도 강조한다는 방침이다.
신현영 원내대변인은 20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백신 접종이 순항하고, 다른 나라에 비해 경제지표가 좋아지고 있다는 점을 알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정부의 '민생 무능론'을 부각할 태세다.
불확실한 백신 수급뿐만 아니라 부동산·일자리 현안을 파고든다는 방침이다.
추경호 원내수석부대표는 통화에서 "4년간 법치의 원칙을 무너뜨리고 민생을 파탄 냈는데 이젠 국민 안전과 직결된 백신 보급마저 지연되고 있다"며 "말로만 변화를 외치는 실상을 알리겠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그나마 총리가 바뀌었으니, 과연 정책 전환을 할 의지가 있는지 제대로 살펴봐야겠다"며 "국정의 미래가 김부겸 총리의 어깨에 달렸다"고 덧붙였다.
정치·외교·통일·안보(22일)에 이어 경제(23일), 교육·사회·문화(24일) 순서로 진행된다.
첫날 질의자로는 민주당에서 홍익표 기동민 최인호 박상혁 김승원 황운하 의원, 국민의힘에선 이채익 이달곤 정운천 박형수 의원이 나선다.
둘째날엔 민주당 신정훈 김윤덕 신영대 오기형 정정순 장경태 의원이, 국민의힘 서일준 김영식 양금희 이주환 의원이 맞붙는다.
마지막날엔 민주당 유기홍 정필모 강득구 윤준병 문정복 이수진 의원, 국민의힘 임이자 김형동 허은아 최형두 의원이 연단에 오른다.
/연합뉴스
지난달 14일 취임한 김부겸 국무총리가 국회 본회의장에 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백신 접종과 추경 편성, 한미정상회담 및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성과 등이 쟁점으로 꼽힌다.
더불어민주당은 방역·외교 성과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전국민 재난지원금과 소상공인 피해 추가지원을 위한 '민생 추경'의 필요성도 강조한다는 방침이다.
신현영 원내대변인은 20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백신 접종이 순항하고, 다른 나라에 비해 경제지표가 좋아지고 있다는 점을 알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정부의 '민생 무능론'을 부각할 태세다.
불확실한 백신 수급뿐만 아니라 부동산·일자리 현안을 파고든다는 방침이다.
추경호 원내수석부대표는 통화에서 "4년간 법치의 원칙을 무너뜨리고 민생을 파탄 냈는데 이젠 국민 안전과 직결된 백신 보급마저 지연되고 있다"며 "말로만 변화를 외치는 실상을 알리겠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그나마 총리가 바뀌었으니, 과연 정책 전환을 할 의지가 있는지 제대로 살펴봐야겠다"며 "국정의 미래가 김부겸 총리의 어깨에 달렸다"고 덧붙였다.
정치·외교·통일·안보(22일)에 이어 경제(23일), 교육·사회·문화(24일) 순서로 진행된다.
첫날 질의자로는 민주당에서 홍익표 기동민 최인호 박상혁 김승원 황운하 의원, 국민의힘에선 이채익 이달곤 정운천 박형수 의원이 나선다.
둘째날엔 민주당 신정훈 김윤덕 신영대 오기형 정정순 장경태 의원이, 국민의힘 서일준 김영식 양금희 이주환 의원이 맞붙는다.
마지막날엔 민주당 유기홍 정필모 강득구 윤준병 문정복 이수진 의원, 국민의힘 임이자 김형동 허은아 최형두 의원이 연단에 오른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