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석하면 기준치 이하라더니…도쿄전력, 삼중수소 분리기술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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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본 대지진 때 원전 사고를 일으킨 도쿄전력 후쿠시마 제1 원전을 나미에에서 촬영한 사진. /연합뉴스](https://img.hankyung.com/photo/202106/ZA.26032008.1.jpg)
20일 NHK에 따르면 후쿠시마 원전 폐로(廢爐) 작업을 담당하는 도쿄전력은 실용화 가능한 삼중수소 제거 기술이 있는지 검토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기술 공개 모집을 하고 있다.
일본 정부는 원전 오염수를 삼중수소를 제거할 수 없는 다핵종(多核種) 제거설비(ALPS)로 거른 뒤 바닷물로 희석해 해양에 배출할 후 바닷물로 희석해 해양에 배출한다는 방침을 확정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일본 정부와 도쿄전력은 삼중수소는 희석하면 농도가 기준치보다 훨씬 낮아지에 문제가 없다고 주장해왔다.
한경우 기자 ca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