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모임·병원 등 일상 속 집단감염 사례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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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공간에서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 사례가 끊이지 않고 있다.
20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지난 16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서울 영등포구 교회와 관련해 지금까지 33명이 추가로 양성으로 판정돼 누적 34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교인 32명과 가족·지인 각 1명씩으로 구성됐다.
서울 광진구에서는 지인 모임과 음식점이 연관돼 새로운 집단감염 사례를 만들었다. 지인 모임과 관련해 지난 13일 첫 확진자가 나왔고, 이후 9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부산 동구의 한 병원과 관련해서도 모두 1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최근 2주간 발생한 확진자 가운데 언제, 어디서 감염됐는지 확인되지 않는 '조사중' 비율은 25.8%로 집계됐다.
이달 7일부터 이날 0시까지 방역당국에 신고된 신규 확진자는 6963명으로, 이 가운데 1797명의 감염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한경우 기자 case@hankyung.com
20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지난 16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서울 영등포구 교회와 관련해 지금까지 33명이 추가로 양성으로 판정돼 누적 34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교인 32명과 가족·지인 각 1명씩으로 구성됐다.
서울 광진구에서는 지인 모임과 음식점이 연관돼 새로운 집단감염 사례를 만들었다. 지인 모임과 관련해 지난 13일 첫 확진자가 나왔고, 이후 9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부산 동구의 한 병원과 관련해서도 모두 1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최근 2주간 발생한 확진자 가운데 언제, 어디서 감염됐는지 확인되지 않는 '조사중' 비율은 25.8%로 집계됐다.
이달 7일부터 이날 0시까지 방역당국에 신고된 신규 확진자는 6963명으로, 이 가운데 1797명의 감염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한경우 기자 ca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