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마지막 거래일인 18일 중국 증시는 미국 유동성 회수 우려와 미·중 정상회담 기대가 엇갈리며 혼조세로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0.01% 내린 3525.10, 선전성분지수는 0.77% 상승한 14,583.67로 장을 마쳤다.

주간 단위로는 상하이가 1.8%, 선전이 1.5% 내렸다. 이번주 주목할 경제지표로는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21일 발표하는 사실상의 기준금리인 대출우대금리(LPR)가 있다. 인민은행은 지난해 4월 LPR을 0.2%포인트 낮춘 뒤 지난 5월까지 13개월 연속 동결했다. 중국 경제 회복세가 최근 둔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동결을 유지할 것이란 전망이다.

베이징=강현우 특파원 h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