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2020년도 국가연구개발사업 조사·분석 결과안'
지난해 정부 연구개발(R&D) 집행규모가 23조8천803억원으로 전년도보다 15.8%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현 정부 출범 후 4년간 정부 R&D 집행액이 연평균 7.2% 증가해 지난 정부(연평균 증가율 4.0%)보다 규모 확대가 두드러졌다.
특히 지난해에는 연구자 주도 기초연구와 중소기업 지원 확대, 지방 R&D 비중 증가 등과 함께 생명·ICT·SW 등 성장 잠재력이 큰 중점 과학기술 분야에 대한 집중 투자가 눈에 띄었다.
현 정부 동안 연평균 증가율이 16.6%로 지난 정부(연평균 증가율 3.0%)보다 5배 이상 높았다.
그러나 연구단계별 집행 규모에서는 기초연구 집행액이 5조714억원으로 전년도보다 9.3% 늘었으나 전체 대비 비중은 30.1%로 전년도보다 2.6%포인트 감소했다.
응용연구는 3조8천907억원(23.1%)으로 비중이 1.6%P 증가했고, 개발연구도 7조8천754억원(46.8%)으로 1.0%P 늘었다.
중소·중견기업 R&D 경쟁력 강화에는 전년도보다 28.6% 증가한 5조7천965억원이 투입됐고, 전체 대비 비중도 2019년 21.9%에서 24.3%로 높아졌다.
지역별 집행규모는 지방(대전 제외) 집행액이 8조9천억원으로 전체의 39.6%를 차지했다.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은 7조2천억원(31.7%)이었다.
분야별로는 제4차 과학기술기본계획에서 선정한 11개 분야의 '중점과학기술'에 대한 집행액이 13조3천670억원으로 전년 대비 22.4% 증가했다.
정부 부처별로는 과기정통부·산업부·방사청·교육부·중기부 등 5개 부처가 19조657억원을 집행해 전체의 79.8%를 차지했고, 연구주체별로는 정부출연연구기관 8조7천억원(36.3%), 기업 6조2천억원(25.9%), 대학 5조8천억원(24.1%) 순이었다.
40세 이하 신진연구자의 1인당 연구비는 1억5천만원으로 전년 대비 26.3% 증가했고, 정책 혜택을 받는 신진연구자도 1만655명으로 2016년도(7천437명)보다 크게 늘었다.
과기정통부는 조사 결과를 정부 정책·예산·평가 시 분석 자료로 활용하고, 국가과학기술지식정보서비스(http://www.ntis.go.kr)와 국가통계포털(http://www.kosis.kr)을 통해 대국민 온라인 서비스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