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그룹은 암호화폐 관련 신규 운영 법인 아로와나허브를 설립했다고 21일 밝혔다. 신임 대표에는 전동욱 한컴MDS 대표가 선임됐다. 이 법인은 한컴그룹이 추진하고 있는 ‘아로와나 프로젝트’의 국내 운영을 담당한다. 아로와나 프로젝트는 금 유통과 암호화폐를 접목한 디지털 금융 사업이다. 오는 30일 첫 번째 서비스 ‘한컴페이’와 ‘아로와나 디지털 골드 바우처 서비스’를 선보인다.

이를 위해 아로와나허브는 아로와나재단이 보유한 5억 개의 토큰 일부를 파트너사에 분배하기로 했다. 파트너사엔 한컴위드를 포함해 아로와나금거래소(옛 한컴금거래소), 한컴로보틱스 등 다수의 계열사가 포함됐다.

이시은 기자 s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