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회사의 유튜브 채널은 처음엔 광고로 성장했다. 2018년 ‘함안댁의 비밀’, 2019년 ‘남지니’ 에 이어 올해는 걸그룹 EXID 출신 하니를 내세운 ‘굴려라 머니’가 연달아 인기를 끌면서다. 시시각각 변하는 트렌드에 맞춰 ETF, TDF 상품을 소개하는 등 시장의 관심사를 빠르게 반영해 유튜브 이용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고 회사 측은 자평했다.
삼성자산운용은 투자자들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콘텐츠들도 꾸준히 만들고 있다. 펀드매니저들이 직접 설명하는 상품 영상, 시황, 투자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는 정기 웹세미나 영상도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삼성자산운용 관계자는 “개인 투자자들이 펀드에 쉽게 접근하고 투자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다양한 영상을 제작해온 것이 결실을 맺었다”며 “앞으로도 ‘투알못’부터 투자에 관심있는 시청자들까지 다양하게 만족시킬 수 있는 영상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삼성자산운용은 유튜브 조회수 3000만회 달성을 기념해 다음달 2일까지 회사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구독하고 인증 설문을 완료하면 추첨을 통해 3000명에게 스타벅스 커피 기프티콘을 주는 이벤트를 한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