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코리아, 한국 車스타트업 육성에 힘 쏟는다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다양한 동반성장 활동 전개
스타트업 아우토반 행사 성공적 진행
美·中이어 세계 7번째로 한국서 개최
전문가 멘토링·투자유치 기회 제공
올해 참가기업 최대 두배 확대 목표
9월 전문가 심사 거쳐 스타트업 선발
스타트업 아우토반 행사 성공적 진행
美·中이어 세계 7번째로 한국서 개최
전문가 멘토링·투자유치 기회 제공
올해 참가기업 최대 두배 확대 목표
9월 전문가 심사 거쳐 스타트업 선발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의 동반성장 활동이 주목을 끌고 있다. 국내 고객의 편의를 향상시키고, 한국 자동차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한 투자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 중 하나는 스타트업 육성이다. 벤츠 코리아는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정부기관 및 스타트업 관련 기관과 협력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벤츠 코리아는 지난해 ‘스타트업 아우토반’이라는 행사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스타트업 아우토반은 유망 스타트업 발굴 및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다임러그룹이 2016년 설립한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이다. 스타트업에 전문가 멘토링 및 네트워킹 기회, 벤처캐피털을 통한 투자유치 기회 등을 제공한다. 필요에 따라 개발 공간과 장비 등도 지원한다. 그동안 세계 각지에서 5000개 이상의 스타트업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발굴됐다. 정보기술(IT), 인공지능(AI)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거뒀다.
이 프로그램은 독일에서 시작됐다. 미국과 중국, 인도 등에 이어 세계 일곱 번째로 한국에서 개최됐다. 지난해 5개 국내 스타트업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선발됐다. 벤츠 코리아는 올해 참가기업 규모를 최대 두 배까지 늘릴 계획이다. 지난달 참가기업 접수를 시작했다.
올해는 전문가 멘토뿐만 아니라 참여 파트너 기업과 커뮤니케이션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스타트업이 새로운 사업 및 아이디어를 실질적으로 성장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자는 차원이다. 벤츠 코리아는 오는 9월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친 스타트업을 선발하고, 이들 기업에 100여 일간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12월 최종 행사에서 개발 성과를 공유하고, 스타트업이 투자를 유지할 기회도 제공한다. 우수팀에는 독일 현지 스타트업 아우토반 프로그램에 참여할 혜택도 줄 예정이다.
벤츠 코리아와 SK텔레콤은 지난 10일 스타트업 모집 및 선발, 기술검증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SK텔레콤은 스타트업 아우토반 프로그램의 파트너사 역할을 한다. 5세대(5G) 통신, AI, 메타버스 등 새로운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에서 전문성을 발휘할 계획이다. 벤츠 코리아는 SK텔레콤와 MOU 체결을 시작으로 다양한 국내 기업 및 기관과 협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스타트업 아우토반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들은 벤츠 코리아의 현업 전문가들과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전문가들에게서 체계적으로 노하우를 전수받을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참여하는 파트너 회사들은 기존 비즈니스 모델을 뛰어넘는 새로운 기술을 발굴할 기회를 얻게 된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가 발전할 것으로 벤츠 코리아는 기대하고 있다.
벤츠 코리아는 이 밖에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있다. 2014년 좀 더 체계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위해 ‘메르세데스벤츠의 약속’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사회공헌위원회를 출범시켰다. 벤츠 코리아와 다임러트럭 코리아, 벤츠 파이낸셜서비스 코리아 등 3개 계열사가 참여했다. 11개 공식 딜러사도 함께했다.
사회공헌위원회는 △벤츠 모바일키즈 △벤츠 모바일아카데미 △벤츠와 함께 △벤츠 기브 등 네 가지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활동해 왔다. 이 가운데 ‘벤츠 모바일키즈’는 어린이들에게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사고에 대처하는 방법을 가르치는 프로그램이다.
다임러 본사가 2001년 이 프로그램을 개발했고, 이후 13개국 160여만 명의 어린이가 참여했다. 2014년 국내에 처음 소개됐고, 지금까지 2만 명 이상의 어린이가 교육받았다. ‘벤츠 모바일아카데미’는 메르세데스벤츠의 기술력과 교육 노하우를 국내 대학 자동차 관련 학과에 제공하는 산학협동 프로그램이다.
‘벤츠와 함께’ 프로그램은 안전한 등하굣길을 위한 ‘안심 학교 담벼락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 등으로 진행됐다. ‘벤츠 기브’는 스포츠와 기부를 결합한 프로그램이다. 달리기 대회인 ‘기브 앤 레이스’와 자전거 대회 ‘기브 앤 바이크’, 골프 대회 ‘기브 앤 골프’ 등이 있다.
도병욱 기자 dodo@hankyung.com
벤츠 코리아는 지난해 ‘스타트업 아우토반’이라는 행사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스타트업 아우토반은 유망 스타트업 발굴 및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다임러그룹이 2016년 설립한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이다. 스타트업에 전문가 멘토링 및 네트워킹 기회, 벤처캐피털을 통한 투자유치 기회 등을 제공한다. 필요에 따라 개발 공간과 장비 등도 지원한다. 그동안 세계 각지에서 5000개 이상의 스타트업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발굴됐다. 정보기술(IT), 인공지능(AI)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거뒀다.
이 프로그램은 독일에서 시작됐다. 미국과 중국, 인도 등에 이어 세계 일곱 번째로 한국에서 개최됐다. 지난해 5개 국내 스타트업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선발됐다. 벤츠 코리아는 올해 참가기업 규모를 최대 두 배까지 늘릴 계획이다. 지난달 참가기업 접수를 시작했다.
올해는 전문가 멘토뿐만 아니라 참여 파트너 기업과 커뮤니케이션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스타트업이 새로운 사업 및 아이디어를 실질적으로 성장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자는 차원이다. 벤츠 코리아는 오는 9월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친 스타트업을 선발하고, 이들 기업에 100여 일간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12월 최종 행사에서 개발 성과를 공유하고, 스타트업이 투자를 유지할 기회도 제공한다. 우수팀에는 독일 현지 스타트업 아우토반 프로그램에 참여할 혜택도 줄 예정이다.
벤츠 코리아와 SK텔레콤은 지난 10일 스타트업 모집 및 선발, 기술검증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SK텔레콤은 스타트업 아우토반 프로그램의 파트너사 역할을 한다. 5세대(5G) 통신, AI, 메타버스 등 새로운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에서 전문성을 발휘할 계획이다. 벤츠 코리아는 SK텔레콤와 MOU 체결을 시작으로 다양한 국내 기업 및 기관과 협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스타트업 아우토반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들은 벤츠 코리아의 현업 전문가들과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전문가들에게서 체계적으로 노하우를 전수받을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참여하는 파트너 회사들은 기존 비즈니스 모델을 뛰어넘는 새로운 기술을 발굴할 기회를 얻게 된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가 발전할 것으로 벤츠 코리아는 기대하고 있다.
벤츠 코리아는 이 밖에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있다. 2014년 좀 더 체계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위해 ‘메르세데스벤츠의 약속’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사회공헌위원회를 출범시켰다. 벤츠 코리아와 다임러트럭 코리아, 벤츠 파이낸셜서비스 코리아 등 3개 계열사가 참여했다. 11개 공식 딜러사도 함께했다.
사회공헌위원회는 △벤츠 모바일키즈 △벤츠 모바일아카데미 △벤츠와 함께 △벤츠 기브 등 네 가지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활동해 왔다. 이 가운데 ‘벤츠 모바일키즈’는 어린이들에게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사고에 대처하는 방법을 가르치는 프로그램이다.
다임러 본사가 2001년 이 프로그램을 개발했고, 이후 13개국 160여만 명의 어린이가 참여했다. 2014년 국내에 처음 소개됐고, 지금까지 2만 명 이상의 어린이가 교육받았다. ‘벤츠 모바일아카데미’는 메르세데스벤츠의 기술력과 교육 노하우를 국내 대학 자동차 관련 학과에 제공하는 산학협동 프로그램이다.
‘벤츠와 함께’ 프로그램은 안전한 등하굣길을 위한 ‘안심 학교 담벼락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 등으로 진행됐다. ‘벤츠 기브’는 스포츠와 기부를 결합한 프로그램이다. 달리기 대회인 ‘기브 앤 레이스’와 자전거 대회 ‘기브 앤 바이크’, 골프 대회 ‘기브 앤 골프’ 등이 있다.
도병욱 기자 dod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