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주류기업 맥키스컴퍼니(회장 조웅래)는 충청남도인재육성재단과의 장학금 기탁식을 갖고 ‘지역사랑 장학캠페인’의 2회차 장학금 기탁을 모두 완료했다고 22일 발표했다.

맥키스컴퍼니는 2019년 장학금 캠페인 시작 후 올해 두 번째 이행된 기탁을 통해 대전·세종·충남 각 시·군에 총 2억1400여 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 회사가 지난 2년간 기탁한 장학금의 총 누적액은 약 5억2200여 만원에 달한다.

맥키스컴퍼니가 시행하는 ‘지역사랑 장학캠페인’은 대전·세종·충남 지역 일반음식점에서 소비되는 ‘이제우린’소주 한 병당 5원씩 적립해 소비된 지역의 인재육성을 돕는 지역상생 프로그램이다.

이번 장학금도 각 지역마다 적립된 ‘이제우린’ 소주 수익금으로 마련된 것이다.

이 회사는 상생이라는 기업이념을 바탕으로 2019년 대전·세종·충남지역 총 23개 지방자치단체와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오는 2028년까지 10년간 40억원 기탁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다.

조웅래 맥키스컴퍼니 회장은 “진정성을 갖고 꾸준히 장학캠페인을 시행한 것에 많은 지역민들이 ‘이제우린’ 애용으로 함께해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