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기술 스타트업 투자 조직 D2SF가 반도체 스타트업 블루닷에 투자했다.

블루닷은 FPGA(프로그래머블 반도체) 기반으로 동영상 처리 및 압축 성능을 극대화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했다. 블루닷은 반도체 설계부터 알고리즘까지 전 구조를 동영상에 최적화한 것이 특징이다.

블루닷 동영상 처리 솔루션 ‘딥필드 SR’은 글로벌 챌린지 ‘어댑티브 컴퓨팅 2020’에서 1위에 올라 기술력을 입증했다. 올 하반기에는 동영상 압축 효율을 2배 이상 높여주는 솔루션 ‘펄서 AV1’을 선보일 예정이다.

양상환 네이버 D2SF 리더는 “블루닷이 네이버 동영상 플랫폼과도 활발히 교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구민기 기자 koo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