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기 하림배 프로여자국수전] 黑, 큰 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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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단 김제나
● 2단 김신영
예선 결승 11경기
제2보(38~88)
● 2단 김신영
예선 결승 11경기
제2보(38~88)
백은 가장 무난한 38에 아래로 붙이는 정석을 택했다. 흑도 좌변은 가치가 없다고 보고 39·41. 백46은 48에 밀고 흑이 49에 받을 때 50에 바로 다가오는 수순이 나았다. 흑47도 부분적으로 방향 착오였다. 50에 벌리는 편이 나았다. 흑53은 ‘가’의 급소를 피한 수지만 발이 느렸다. ‘나’에 막을 자리였다. 백54도 발이 느렸다. 이 수는 62에 뛰어서 좌하를 굳히는 수가 좋았다.
흑이 55로 삭감하고 백도 56으로 받지 않으면서 몸싸움이 시작된다. 백66은 67에 늘어둘 자리였다. 흑67·69가 정확한 응징이다. 그런데 백72 씌움에 79가 큰 실수였다. 이 수로는 참고도 흑1로 뒀다면 흑이 좋은 장면이었다. 백2 이하 4로 집어서 공격하더라도 7로 받으면 탄력이 좋아서 잡히지 않는다.
87까지 일부는 연결됐지만 왼쪽이 잡혀서는 백 집이 너무 커졌다. 백88이 힘차다.
박지연 5단
흑이 55로 삭감하고 백도 56으로 받지 않으면서 몸싸움이 시작된다. 백66은 67에 늘어둘 자리였다. 흑67·69가 정확한 응징이다. 그런데 백72 씌움에 79가 큰 실수였다. 이 수로는 참고도 흑1로 뒀다면 흑이 좋은 장면이었다. 백2 이하 4로 집어서 공격하더라도 7로 받으면 탄력이 좋아서 잡히지 않는다.
87까지 일부는 연결됐지만 왼쪽이 잡혀서는 백 집이 너무 커졌다. 백88이 힘차다.
박지연 5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