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숨 멎는 줄 알았다"…카메라에 포착된 상어 '아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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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어와 거리 몇센티미터 밖에 되지 않았다"
![[영상] "숨 멎는 줄 알았다"…카메라에 포착된 상어 '아찔'](https://img.hankyung.com/photo/202106/01.26729736.1.jpg)
23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호주 빅토리아의 군나마타 해변에서 서핑을 하던 로저 에식(42)에게 상어 한 마리가 다가왔다.
그는 순간 소리를 치면서 있는 힘을 다해 상어로부터 멀리 달아났다. 에식은 한 언론사와 인터뷰에서 "상어와 나의 거리는 몇 센티미터 밖에 되지 않았다"며 "마치 상어가 마법처럼 나타난 것 같았다. 정말 숨이 멎는 줄 알았다"고 아찔했던 상황을 회상했다.
나아가 그는 "아무런 인기척도 느낄 수 없었다"며 "30년 이상 서핑했지만 상어를 본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상어의 접근 방식은 익숙한 사냥꾼 같았다"고 설명했다.

지난 3월에는 한 어부가 상어로부터 공격을 당해 다리가 찢어지는 상처를 입었다.
이에 전문가들은 호주 해안 주변에는 난폭하기로 유명한 황소상어가 서식하고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