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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탄산수 시장 5년만에 29% 성장…"저칼로리 트렌드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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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칼로리 음료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국내 탄산수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국내 탄산수 시장 5년만에 29% 성장…"저칼로리 트렌드 영향"
    23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식품산업통계정보가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를 인용한 자료에 따르면 국내 탄산수 판매량은 2015년 1천890만ℓ에서 2020년 2천430만ℓ로 28.6% 증가했다.

    유로모니터는 2025년에는 탄산수 판매량이 2천880만ℓ로 작년보다 18.5%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브랜드별 시장점유율을 보면 일화 초정탄산수가 30.9%로 1위를 차지했고, 롯데칠성 트레비(29.9%)가 1%포인트 차이로 2위에 올랐다.

    그 뒤를 웅진 빅토리아(10.3%), 코카콜라 씨그램(7.9%), 네슬레 페리에(2.1%) 등이 이었다.

    유통채널별 판매량은 대형마트(27.8%), 온라인 채널(23.8%), 편의점(22.5%) 등의 순이었다.

    이중 온라인 채널 비중은 2019년보다 7.0%포인트 커졌다.

    aT는 "저칼로리 트렌드의 영향으로 탄산수로 눈길을 돌리는 소비자가 증가하고 있다"며 "과거에는 주로 마트와 편의점을 통해 유통됐지만, 온라인 비중이 급격하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국내 탄산수 시장 5년만에 29% 성장…"저칼로리 트렌드 영향"
    국내 탄산음료 시장도 성장하는 가운데 저칼로리 제품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탄산음료 판매량은 2015년 10억5천800만ℓ에서 지난해 12억7천300만ℓ로 20.3% 증가했다.

    2025년에는 14억800만ℓ로 늘어날 것으로 유로모니터는 추정했다.

    지난해 기준 브랜드별 시장점유율은 코카콜라(23.2%), 칠성사이다(17.5%), 펩시(7.0%), 환타(5.1%), 밀키스(3.6%) 등의 순이었다.

    코카콜라제로슈거는 지난해 판매량이 전년보다 7.7% 증가하면서 점유율 2.8%로 7위에 올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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