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이베이코리아 인수 철회에도 6%대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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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주가가 장 초반 6% 넘게 급등하고 있다. 전날 이베이코리아 인수 의사를 공식적으로 철회했음에도 주가는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23일 오전 9시32분 기준 네이버는 전 거래일 대비 2만4500원(6.27%) 오른 41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애초 네이버는 신세계와 손잡고 이베이코리아 인수에 나섰다. 그러나 전날 네이버는 "당사는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일환으로 이베이코리아 지분 일부 인수 등을 검토했으나 최종적으로 인수 절차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당초 예상보다 인수 조건 협의 과정이 길어지면서 네이버가 중도에 발을 뺀 것으로 보인다.
증권가에서는 네이버의 하반기 전망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김학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네이버의 사업 지표는 하반기부터 개선될 것"이라며 "특히 신선상품을 포함한 커머스 거래액 확대, 클라우드 매출 성수기 진입, 일본에서의 사업 확장 등이 본격적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23일 오전 9시32분 기준 네이버는 전 거래일 대비 2만4500원(6.27%) 오른 41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애초 네이버는 신세계와 손잡고 이베이코리아 인수에 나섰다. 그러나 전날 네이버는 "당사는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일환으로 이베이코리아 지분 일부 인수 등을 검토했으나 최종적으로 인수 절차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당초 예상보다 인수 조건 협의 과정이 길어지면서 네이버가 중도에 발을 뺀 것으로 보인다.
증권가에서는 네이버의 하반기 전망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김학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네이버의 사업 지표는 하반기부터 개선될 것"이라며 "특히 신선상품을 포함한 커머스 거래액 확대, 클라우드 매출 성수기 진입, 일본에서의 사업 확장 등이 본격적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